우덕순 썸네일형 리스트형 김훈 장편소설 [하얼빈] 북리뷰, 포수 무직 담배팔이 안중근 우덕순의 총알 칼의 노래의 김훈 작가가 쓴 장편소설 [하얼빈]을 읽고 리뷰한다. 김훈 작가의 촌철살인 같은 간결한 문체와 포수이자 무직이었던 안중근과 담배팔이 우덕순의 말없는 전진이 마음속에 깊이 남는 작품이다. 역사책 속에서 무미건조하게 반복되던 안중근을 내려놓고, 아직은 살아있는 청춘 중고등학생들에게 살아있는 안중근을 말하는 [하얼빈]을 강력하게 권하고 싶다. 하얼빈, 간결함과 강력함에 대하여 김훈의 장편소설 하얼빈은 간결함과 강력함을 지닌다. 소설 하얼빈의 간결함은 어디서 오는 것일까? 안중근의 삶이 그러한 것일까 아니면 김훈 작가의 글을 풀어내는 문체가 원래 그런 것일까? 하얼빈은 또 강력한 무언가를 던진다. 소설이라고 치부하기에는 묵직한 그 무엇은 오늘 우리 시대에 어떻게 풀어헤쳐질 수 있을까? 간결함의 이유..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