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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문화

장사천재 백사장 2회, 아프리카 모로코 백종원 이장우 뱀뱀 재방송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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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9일 tvN에서 방영한 이우형 PD가 연출한 장사천재 백사장 2회 리뷰와 재방송 정보를 살펴보자. 이슬람과 할랄 음식의 나라인 아프리카 모로코에서 생소한 한국 음식과 메뉴가 과연 팔릴 것인가? 의기투합하여 야시장에서 장사를 시작한 백종원, 이장우, 뱀뱀. 하지만, 첫째 날전기는 꺼져버리고, 장사를 접고 만다. 모로코에서 위기의 밥장사는 계속될 수 있을 것인가?

 

 

장사천재 백사장 2회
장사천재 백사장 2회

 

 

>>첫째 날 야시장 밥장사

 

불고기 버거와 갈비탕으로 메뉴 준비를 마치고, 모로코 마라케시의 야시장에서 첫째 날 영업을 시작한다. 저녁 7시에 어두컴컴한 야시장에는 전등이 켜지고, 백사장의 불판은 뜨겁게 달궈지고, 불고기가 올려져 냄새를 풍기기 시작한다. 의욕 넘치는 이장우와 뱀뱀도 요리 보조와 영업을 담당하고, 모로코 현지 아르바이트인 아메드와 라밥도 서빙과 현지인 대응에 나선다.

 

 

 

 

처음엔 휑했던 가게 앞이 점차 모로코 사람들로 북적이고, 테이블이 점차 차다가 만석이 되고, 사람들은 길게 줄을 서는 대박을 터뜨린다. 사람들이 제일 많이 물어보는 질문은, 바로 이게 무슨 고기이고, 할랄 인증받은 고기인지였다. 할랄 인증을 큼지막하게 현수막에 표시했음에도 워낙 이슬람에 진심인 모로코 사람들은 동양에서 온 외국인과 외국 음식에 대한 경계를 늦추지 않는다.

 

장사천재 백사장 2회
성황리에 장사를 시작하나 1시간 만에 중단되는 모로코 밥장사

 

 

결국 사고가 터진다. 영업 중이던 텐트의 조명이 꺼졌는데, 알고 보니 비모슬렘의 낯선 음식에 대해 누군가의 민원이 들어왔고, 시장 측은 급기야 전기를 내려 영업을 중단시킬 수밖에 없었다고 한다. 조명이 꺼지고 긴가민가하던 장사천재 백사장팀은 결국 1시간 10분 만에 철수하고, 남은 음식 재료를 모두 싸 들고 숙소로 돌아오게 된다. 백사장의 밥장사는 이대로 끝나고 마는 것인가?

 

 

 

 

>>둘째 날 시장 거리 밥장사

 

어제 남은 갈비탕으로 숙연한 아침을 먹고, 제작진은 야시장을 대신할 새로운 가게를 찾아 마라케시 시내를 돌아다닌다. 12곳 모두 거절당하고, 천신만고 끝에 이맘 모슬렘 거리에 있는 재래 상설 시장 근처의 가게를 구한다. 알고 보니 이곳은 백종원이 호떡을 사 먹었던 곳이다. 이곳은 관광객은 없고 오로지 모로코 현지인들만 다니는 곳이다. 안 좋은 조건이지만 새로운 도전을 시작한다.

 

백사장팀이 제일 먼저 한 것은 시장조사다. 일단 꿀 호떡 한 개가 5 DH(600원), 아이들이 들고 다니는 간식 한 개가 1 DH(120원)로 이곳 간식 물가는 매우 저렴한 상황이다. 불고기 버거의 가격을 정하기 위해, 3명의 현지인에게 햄버거를 한 개씩 주고, 가격을 알아맞히는 퀴즈쇼를 즉석에서 벌인다. 현지인들이 제시한 적정 가격은 12 DH, 20 DH, 25 DH이고, 모로코 햄버거가 12 DH 정도라고 하여, 불고기 버거의 가격은 20 DH(2,600원)로 결정한다.

 

 

 

 

둘째 날 영업이 시작되고, 오늘은 갈비탕 없이 불고기 버거 단일메뉴다. 불판에 가득 올린 불고기가 지글지글 타기 시작하고, 미니 선풍기를 틀어 지나가는 모로코인의 코에 불고기 냄새를 집어넣는다. 외국인과 처음 보는 외국 음식이 마냥 신기한 아이들과 모로코 사람들이 모여들기 시작한다. 원래 이 가게의 주인아주머니가 용감하게 처음으로 주문하여 장사를 시작한다.

 

흥미로 모였던 사람들이 흩어지자, 가게 앞은 조금 썰렁해진다. 여기에 기죽지 않고 장사 천재 백종원은 떡갈비 한 뭉텅이를 불판에 올리고, 탁탁탁 소리를 내면서 바쁜 척 시크한 모습을 보여준다. 사람들은 뭔가 신비한 매력을 느끼면서 기웃거리고, 드디어 한 명 두 명 모로코 사람들이 가게 안으로 들어오며 주문하기 시작한다.

 

장사천재 백사장 2회
선풍기로 맛있는 냄새를 전달하는 백사장

 

 

이곳의 터줏대감인 듯한 아저씨는 불고기 버거를 맛보고 나서는 백사장을 모로코에서 최고로 유명한 요리사인 모하 프달을 닮았다고 추켜세우고 사람들에게 불고기 버거를 설명해 주기도 하며 손님을 모은다. 오기로 했던 아르바이트 라밥이 오지 않아 뱀뱀이 좀 애를 먹었지만, 손짓과 발짓에 영어로 소통하며 난관을 헤쳐 나간다.

 

이맘 모슬렘 거리에서의 첫째 날 장사를 성공적으로 마친 장사천재 백사장. 하지만 진짜 장사는 첫째 날의 소문이 퍼진 후인 둘째 날부터라는데, 과연 둘째 날에도 사람들은 낯선 한국 음식을 먹으러 올까? 장사천재 백사장 3회를 기대해 보자.

 

 

 

 

>>재방송 일정

날짜 tvN tvN SHOW tvN STORY
4월 10일 (월) 17:52 (2회) 10:45 (1회)  
4월 11일 (화) 12:30 (2회) 11:40 (2회) 00:20 (2회)
    09:00 (2회)
4월 12일 (수) 00:00 (2회) 20:00 (2회) 12:10 (2회)
15:20 (2회)    
4월 13일 (목)     15:30 (2회)
4월 14일 (금) 11:10 (2회)    
4월 15일 (토) 10:20 (2회)    

 

 

 

 

4월 9일 일요일 저녁 7시 40분에 tvN에서 방영한 장사천재 백사장 2회 내용과 재방송 정보를 살펴보았다. 야시장에서의 첫날 민원이 발생하여 장사를 접어야 했던 백사장팀은 우여곡절 끝에 새로운 장소로 옮겨 장사를 시작한다. 백종원, 이장우, 뱀뱀의 장사 위기에 대처하며 난관을 헤쳐 가는 모습이 흥미를 더해준다. 모로코에서 위기의 밥장사는 계속될 수 있을 것인가? 3회를 기다려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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