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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문화

퇴근 후 한 끼 3회 정보 - 후쿠오카 곱창조림 모츠니, 튀김, 부산 조개구이, 모에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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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회, 2회에서 마츠다 부장, 정준하, 김구라 부장, 한혜진, 샘 해밍턴의 출연진이 오사카와 마포의 맛집을 공개하면서, 퇴근 후 한 끼에 담긴 직장인들의 마음을 공감했다. 4월 13일 목요일 저녁 10시 30분에 JTBC에서 방송한 ‘글로벌 퇴슐랭, 퇴근 후 한 끼’ 3회에서는 모에카가 합류하고, 일본 후쿠오카와 부산 직장인들의 찐 맛집을 체험한다.

 

 

퇴근 후 한 끼 3회
글로벌 퇴슐랭, 퇴근 후 한 끼 3회

 

>>1회, 2회 요약

1회에서는 오사카 로바다야끼가 단연 눈을 사로잡는다. 마 부장과 정 대리는 가리비, 왕새우, 뿔소라, 참마 등을 전통 방식의 로바타 화로에서 구워낸다. 1,200mL 잔의 맥주와 니혼슈는 필수. 구 부장과 한혜진, 샘 해밍턴은 마포의 43년 된 즉석 떡볶이집에서 속을 먼저 든든하게 하고, 마포의 제일 오래된 연탄구이집에서 돼지목살 소금구이, 양념에 잰 돼지껍데기, 조기구이로 퇴근 후 한 끼의 시작을 성공적으로 진행한다.

 

2회 오사카에서는 현지 직장인들이 즐겨 찾는 명소들을 탐방하는데, 덴마 역에서 68년 동안 자리를 지켜 온 히로코 할머니의 노릇노릇한 타코야끼에 이어, 난바에 있는 골목길 야키니쿠 가게에서 우설, 안창살, 항아리 갈비, 돼지 젖가슴 살을 숯불 화로에 구워 먹는다. 마지막으로 우에혼마치의 오코노미야키 집에서 철판에 구워 계란물에 찍어 먹는 야기소바와 다양한 재료를 취향대로 골라서 철판에 구운 오사카의 명물 오코노미야끼를 먹는다. 마 부장과 정준하는 감탄을 금치 못하며, 주위 일본인, 재일교포들과 어울린다.

 

한국지부 김구라, 한혜진, 샘 해밍턴은 공덕의 랜드마크 부침개 전집에 자리를 잡는다. 100가지가 넘는 전 중에서 동그랑땡, 김치 날치알 전, 육전, 수수부꾸미 등으로 입맛을 돋우고, 공덕 막걸리로 마무리한다. 자리를 옮겨 젊은 직장인들이 넘쳐나는 홍대의 소곱창 집에 들어선다. 주방에서 초벌구이 된 소 곱창 모둠을 염통, 곱창, 대창, 막창 순으로 대파 김치를 곁들여 구워 먹는다. 공덕의 기아 모터스, 홍대의 세무사 직장인들과 소소하게 살아가는 이야기로 하루의 피로가 씻겨진다.

 

>>3회 후쿠오카

후쿠오카는 우리나라와 매우 가까운 곳으로 대마도를 사이에 두고 부산을 바라보고 있다. 1, 2회의 오사카에 이어 맛의 본고장인 후쿠오카의 꼭 먹어 봐야 하는 명물들이 기대된다. 3회에서는 특별히 뉴페이스 모에카 사원이 등장하여 귀여우면서도 입을 쩍 벌리면서 잘 먹는 터프함으로 후쿠오카 명물을 안내한다. 마 부장을 울게 하는 음식이 있다고 하여 궁금증을 자아낸다.

 

뉴페이스 사토 모에카

후쿠오카에서 만나게 되는 퇴근 후 한 끼의 뉴페이스 사토 모에카는 1992년생으로 모델 겸 방송인이다. 한국을 좋아해서 일본 명문 대학을 졸업하고 혼자 한국으로 왔다. 대한 외국인, 백종원 클라쓰, 아침마당, 로맨스 패키지, 워크맨, 겟잇뷰티 등의 프로그램과 가수 딘딘의 ‘생각보다 괜찮지 않아’의 뮤직비디오 등에 출연했다.

 

한국 음식, 소녀시대, 배우 김태희를 매우 좋아하고, 한국을 좋아해서 대학교 시절 한국어를 공부했다고 한다. 참고로 모에카의 엄마도 박서준의 팬으로 학원에서 한국어를 배울 정도라고 한다. 귀여운 얼굴에 활발하고 터프한 성격이라고 하니, 후쿠오카에서의 만남이 기대된다.

 

 

뉴페이스 모에카
후쿠오카의 뉴페이스, 귀엽고 발랄한 성격의 사토 모에카

 

 

곱창 조림(모츠니)

후쿠오카의 하카타 역세권에 있는 모츠니 가게에 들어선다. 가게는 5년 남짓 되었다고 하는데, 분위기는 마치 쇼와 시대의 그리운 옛날 분위기를 자아낸다. 이 곳에는 140여 개의 메뉴가 있는데, 그 중에서 모츠니 요리가 기본이다. 모츠니는 곱창 조림으로 각종 내장을 간장소스에 오랜시간 푹 끓여 조림한 음식이다. 호르몬은 소와 돼지의 내장만 다루는 반면 모츠니는 모든 내장을 재료로 사용한다.

 

두번째로 어묵탕을 먹는다. 토란, 츠쿠네(고기 완자), 달걀, 곤약, , 미역, 소시지, 두부튀김 등 다양한 어묵 종류가 있다. Line에 다니는 한국 직장인 3명과 담소를 나누는데, 젊은 청춘들의 직장인 이야기에 마부장은 눈물을 글썽거린다. 마부장이 쏜다 돌림판으로 만 오천 엔의 격려금을 지급한다.  

 

튀김 전문점

정준하 대리가 선택한 제철 튀김 오마카세를 맛보러 간다. 오마카세의 뜻은 주문할 요리를 요리사에게 일임하는 것으로, 주방장 특선 정도로 표현할 수 있겠다. 덴푸라의 시초는 나가사키항에 온 포르투갈 선교사들의 튀김 요리 'Tempur 템포라'가 일본 덴푸라의 근원이고, 이를 일본식으로 발전시켰다고 한다. 나가사키 덴푸라는 두꺼운 튀김옷이 특징이고, 일본 전체적으로는 튀김옷을 얇게 입히는 것이 유행하기도 했다. 

 

마부장, 정준하, 모에카는 7종의 튀김이 나오는 튀김 코스를 주문한다. 튀김마다 찍어 먹는 소스가 다르다. 참마+덴쯔유, 고구마(가고시마현의 칸타쿤 고구마)+히말라야 핑크 소금, 유채 튀김+흰색 소금, 고등어, 도미+흰색 소금, 굴+녹차 소금, 새우+덴쯔유와 같은 식이다. 튀김 코스 외에 고등어회를 참깨 소스에 묻혀 먹는 고마사바와 일본의 와규라는 품종의 소고기의 허벅다리살로 만든 와규튀김을 추가로 먹는다. 

 

모에카는 물개 박수를 치며 좋아하고, 마부장도 특유의 '죽인다 이거'를 연발한다. 튀김집을 선택한 정대리는 뿌듯해 한다.

마지막으로 납작한 찹쌀떡에 딸기 튀김을 싸서 먹는 '딸기 찹쌀떡 튀김'을 먹는다.  

 

4회 예고편 공개 음식

멘타이코(mentaiko)

멘타이코는 한국에서 일본으로 전해진 음식으로, 바로 명란젓으로 만든 음식을 뜻한다. 멘타이코란 명칭도 명태(明太)가 멘타이로 발음되고, 끝에다 ‘새끼’를 뜻하는 코(子)가 붙여져서 만들어진 말이다. 세계적으로는 멘타이코란 음식으로 유명한데, 사실은 우리나라 음식 명란젓에서 유래된 것이다. 후쿠오카는 일본에서 명란젓 최고의 특산지로 꼽힌다. 멘타이코 스파게티, 명란젓 바게트 등이 있는데, 퇴근 후 한 끼에서는 어떤 멘타이코 음식이 나오는지 기대된다. 

 

 

후쿠오카 멘타이코
후쿠오카 멘타이코

 

 

모츠나베

모츠나베는 일본식 곱창전골로 일본에서는 곱창 대신 대창을 사용한다. 육수에 소의 대창과 양배추, 부추, 숙주나물, 두부 등을 넣고 끓인 요리다. 모츠나베도 우리나라의 곱창전골에서 유래되었을 것으로 추정된다. 후쿠오카를 대표하는 음식 중 하나로 일본은 원래 내장은 먹지 않았는데, 1990년대 들어 일본 전역으로 퍼져 모츠나베 붐이 일어났다. 참고로 모츠는 대창, 나베는 전골이라는 뜻이다. 우리나라의 얼큰한 방식은 아니고, 간장 베이스가 주류이다.

 

 

후쿠오카 모츠나베
후쿠오카 모츠나베

 

 

돈코츠 라멘

돈코츠는 돼지뼈를 뜻하며, 돈코츠 라멘은 돼지 뼈를 우려낸 국물로 끓인 일본식 라멘이다. 돈코츠 라멘도 후쿠오카를 대표하는 음식이다. 후쿠오카시를 하카타라고 부르기도 하여, 돈코츠 라멘을 하카타 라멘이라고도 많이 부른다. 후쿠오카의 돈코츠 라멘은 일본 라멘집에 가면 기본 메뉴로 팔고 있어, 이제는 일본 라멘의 대표적인 라멘이 되었다. 3회에서 정통 후쿠오카 돈코츠 라멘을 만나 보자.

 

 

후쿠오카 돈코츠 라멘
후쿠오카 돈코츠 라멘

 

 

>>3회 미식의 도시 부산

부산하면 떠오르는 것은? 해운대, 바다, 자갈치 시장, 영화의 도시 등이다. 하지만, 부산하면 앞으로 ‘미식의 도시’가 떠오를 수도 있겠다. 부산을 관광하러 오는 국내외 관광객들을 대상으로 한 조사에 따르면, 부산 관광 목적 1위가 바로 음식이라고 한다. 부산의 음식으로는 돼지국밥이 확실하게 자리를 잡았고, 생선회, 곰장어 구이, 해물탕, 아귀찜, 낙지볶음, 복요리 등 다양한 해산물 요리의 천국이다.

 

청사포 조개구이집

구부장, 한혜진, 샘 해밍턴은 부산 해운대구에 있는 청사포로에 있는 횟집에 도착한다. 이곳에서 주문한 음식은 모둠회, 모둠 조개구이와 바닷장어구이다. 모둠회로는 밀치와 광어가 나오고, 부산 스타일의 막장에 찍어 먹는다. 두번째로 모둠 조개구이가 나오는데, 버터가 들어간 가리비, 웅피조개, 상합, 키조개, 새우가 나온다. 샘은 평생 같이 살아야 하는 맛을 느껴다고 감탄한다. 마지막으로 두툼한 바닷장어구이로 마무리한다.

 

시원한 바다를 바라보며 먹는 가운데 샘 해밍턴은 그간 속에 쌓였던 울분을 바다 앞에서 속 시원하게 샤우팅하며 풀어버린다. 부산 세관 직원들, 배를 타고 항해하다가 8개월 만에 육지에 왔다는 여성 항해사 등 부산에는 부산만의 직장인들의 애환이 있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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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회 & 2회 리뷰

1회 리뷰 : 퇴근 후 한끼 마부장 - 오사카 로바다야끼, 마포 떡볶이와 껍데기

 

퇴근 후 한끼 마부장 - 오사카 로바다야끼, 마포 떡볶이와 껍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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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회 리뷰 : 글로벌 퇴슐랭 퇴근 후 한 끼 2회 정보 – 오사카 마부장, 부침개, 소곱창, 오코노미야끼

 

글로벌 퇴슐랭 퇴근 후 한 끼 2회 정보 – 오사카 마부장, 부침개, 소곱창, 오코노미야끼

한국의 김구라, 한혜진, 샘 해밍턴, 일본의 마츠다 부장, 일본으로 파견된 정준하를 출연진으로 하여 개성있게 진행한 글로벌 퇴슐랭 퇴근 후 한 끼 첫 회의 인기가 대단하다. 4월 6일 방영된 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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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근 후 한 끼 3회에서는 어떤 요리가 나올까 기대되는 부분이다. 바닷가 노상에 있는 부산 직장인들의 찐 맛집에서 바닷바람을 맞으며 먹는 싱싱한 해산물 요리가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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