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SC 나폴리 경기 일정(22~23시즌), 챔스 일정, 구단 역사와 김민재

1980년대 마라도나 선수와 함께 전성기를 맞이한 나폴리는 22~23시즌 다시 세리에 A 우승이 거의 확실시되고 있다. 오시멘, 김민재, 흐비차 선수 등이 합류하면서 제2의 전성기를 맞이하고 있는 SSC 나폴리의  2022~23 시즌 경기 일정과 구단 역사를 살펴보자.  

 

 

나폴리의 홈구장 스타디오 디에고 아르만도 마라도나

 

>> SSC 나폴리 경기 일정(2022~23시즌)

경기 일시(한국시간)	대회 종류	라운드	경기 매치
03.12(일) 02:00	세리에 A	26R 홈	나폴리 : 아탈란타
03.16(목) 05:00	UFEA 챔피언스리그	16강 2차전 홈	나폴리 : 프랑크푸르트
03.19(일) 23:00	세리에 A	28R 원정	나폴리 : 토리노
04.03(월) 03:45	세리에 A	29R 홈	나폴리 : AC 밀란
04.08(토) 19:30	세리에 A	30R 원정	나폴리 : 레체
04.13(목) 04:00	UFEA 챔피언스리그	8강 1차전 원정	나폴리 : AC 밀란
04.16(일) 07:00	세리에 A	31R 홈	나폴리 : 베로나
04.19(수) 04:00	UFEA 챔피언스리그	8강 2차전 홈	나폴리 : AC 밀란
04.23(일) 07:00	세리에 A	32R 원정	나폴리 : 유벤투스
04.30(일) 07:00	세리에 A	33R 홈	나폴리 : 살레르니타나
05.03(수) 07:00	세리에 A	34R 원정	나폴리 : 우디네세
05.07(일) 07:00	세리에 A	35R 홈	나폴리 : 피오렌티나
05.14(일) 07:00	세리에A	36R 원정	나폴리 : 몬자
05.21(일) 07:00	세리에A	37R 홈	나폴리 : 인터 밀란
05.28(일) 07:00	세리에A	38R 원정	나폴리 : 볼로냐
06.04(일) 07:00	세리에A	39R 홈	나폴리 : 삼프도리아

 

22~23시즌 챔피언스리그 대진과 나폴리

나폴리의 챔스 8강 상대가 정해졌다. 바로 같은 이탈리아 세리에 A의 AC 밀란이다. 이 밖에도 레알 마드리드(스페인) vs 첼시(잉글랜드), 인터밀란(이탈리아) vs 벤피카(포르투갈), 맨체스터 시티(잉글랜드) vs 바이에른 뮌헨(독일)의 대진과 일정이 확정되었다.

 

이탈리아 3팀, 잉글랜드 2팀, 스페인 1팀, 독일 1팀, 포르투갈 1팀으로 이탈리아 팀들의 약진이 두드러진 모습이다. 준결승은 AC 밀란-나폴리 승자와 인터밀란-벤피카 승자가 붙고, 레알-첼시 승자와 맨시티 뮌헨 승자가 맞붙게 된다.  

 

나폴리와 AC 밀란의 챔피언스리그 8강 1차전은 4월 13일 새벽 4시(한국 시간)에 밀라노에 있는 AC 밀란의 홈구장 스타디오 주세페 메아차(Stadio Giuseppe Meazza)에서 맞붙고, 2차전은 4월 19일 새벽 4시 나폴리의 홈구장 스타디오 디에고 아르만도 마라도나(Stadio Diego Armando Maradona)에서 격돌한다.

 

참고로, AC 밀란과 인테르의 홈구장의 명칭은 지명에서 유래한 산시로(San Siro)였다가 1930년 대 이탈리아 축구 영웅인 주세페 메아차의 이름을 따서 1980년에 경기장 명칭을 '주세페 메아차'로 변경했다. 밀란 팬들은 지금도 '산시로' 부르고, 인테르 팬들은 '주세페 메아차'로 부르는 경향이 있다. 

 

 

 

 

 

>> SSC 나폴리 구단 역사

SSC 나폴리의 정식 구단 명칭은 "Società Sportiva Calcio Napoli S.p.A."로, 1926년 창단해서 창단 96주년을 맞이했다. 김민재 선수가 바로 올해부터 뛰고 있어, 우리에게는 손흥민의 토트넘 못지않게 자주 듣게 되는 구단이다. 나폴리는 25R가 끝난 현재 승점 65점으로 1위를 달리고 있고, 2위 인테르와 15점이 벌어져 있어 거의 우승이 확정적이어서 매우 기대가 되는 상황이다. SSC 나폴리 구단의 역사를 살펴보자

 

홈구장

SSC 나폴리의 홈구장은 "스타디오 디에고 아르만도 마라도나(Stadio Diego Armando Maradona)"로 1959년에 개장했고 수용 인원은 54,726명이다. 나폴리의 영웅 마라도나의 이름을 따 2020년 그의 사후에 마라도나 이름이 들어간 명칭으로 변경했다. 이탈리아에서는 생존인물의 이름을 건물에 붙이지 못하는 법이 있어 그의 사후에야 경기장 이름이 변경되었다. 

 

감독 & 플레이어

나폴리의 감독은 59년생의 루치아노 스팔레티(Luciano Spalletti)로 우디네세 칼초(2000~2001), AS 로마(2005~2009 / 2016~2017), 제니트 상트페테르부르크(2009~2014), 인테르(2017~2019) 등의 감독을 역임했고 2021년부터 나폴리를 맡고 있다.  

 

AS 로마에서 제로톱 전술이라고도 불리는 폴스 나인(가짜 9번) 전술을 제일 먼저 도입한 감독으로 AS 로마에서 전성기를 보냈다. 나폴리에서는 첫 해(21~22 시즌) 세리에 A 3위를 기록하고, 올해(22~23 시즌) 1위를 달리고 있어 감독으로서의 제2의 전성기를 맞이하고 있다.

 

주요 선수로 골키퍼 골리니와 데뷔 시즌임에도 흔들림 없이 본인 역할을 충실히 해내고 있는 한국의 자랑스러운 수비수 김민재가 있고, 19골로 세리에 A 득점 선두를 달리고 있는 빅터 오시멘, 역시 데뷔 시즌에 10골 9 도움을 기록하고 있는 환상적인 흐비차 크바라츠헬리아, 우리에게도 익숙한 멕시코 출신의 공격수 이르빙 로사노, 2016년부터 나폴리의 미드필더로 활약하며 올해 3골 6 도움을 기록하고 있는 피오트르 지엘린스키, 베로나의 임대선수로 주로 교체출전하며 쏠쏠한 활약을 해주고 있는 지오반니 시메오네 등이 있다. 

 

클럽 기록

세리에 A 2회 우승(86~87, 89~90), 코파 이탈리아 6회 우승(61~62, 75~76, 86~87, 2011~12, 2013~14, 2019~20), 수페르코파 이탈리아나 2회 우승(1990, 2014) 등을 이탈리아 대회에서 차지했고, 유럽에서는 UEFA컵 1회 우승(88~89)의 성적을 올리고 있다.  

 

마라도나가 뛰던 1980년대, 카바니와 이과인이 뛰던 2010년대 중반에 이어 작년 3위, 올해 우승을 바라보고 있어 제2, 제3의 전성기라 할만하다. 나폴리의 전성기에 김민재 선수가 힘을 보태고 있어 더욱 자랑스럽다.  

 

 

 

 

 

역대 감독

오타비오 비안키 감독(1986~89) 시절 세리에 A 우승 1회(86~87), UEFA컵 우승 1회(88~89), 코파 이탈리아 우승 1회(88~89)를 달성하며 나폴리 감독으로는 최고의 성적을 거둔다. 비안키 감독의 뒤를 이은 알베르토 비곤 감독(1989~91)도 세리에 A 우승과 수페르코파 이탈리아나 우승을 거둔다.

 

최근의 감독으로 라파엘 베니테스 감독(2013~15)이 코파 이탈리아와 수페르코파 이탈리아나 우승컵을 들어 올렸고, 우리에게도 익숙한 마우리치오 사리(2015~18), 카를로 안첼로티(2018~19) 감독이 지휘봉을 잡았다. 

 

역대 선수

나폴리의 영웅은 마라도나이다. 아르헨티나 출신의 마라도나는 CA 보카 주니어스, FC 바르셀로나를 거쳐 1984~1991년 7년 동안 나폴리에 뛰면서 나폴리의 영웅이 되었다. 마라도나가 나폴리와 계약할 당시 나폴리는 승점 1점 차이로 겨우 강등을 면한 상태였다. 마라도나는 나폴리에서 뛰면서 세리에 A 우승 2회, UEFA컵 1회 우승, 코파 이탈리아 1회 우승, 수페르코파 이탈리아나 1회 우승의 주인공이 되었다. 

 

마라도나 외에도 에딘손 카바니(2010~2013)와 곤살로 이과인(2013~2016)이 나폴리에서 활약했다. 그러고 보니, 나폴리에서는 그동안 아르헨티나 선수들이 큰 활약을 펼쳐 왔다고 볼 수 있다. 이제는 한국 선수 차례.

 

참고 사이트

 

나폴리 공식 홈

 

SSC Napoli

 

[이탈리아] 김민재 선수가 뛰는 나폴리! 어디까지 알고 있나요?

[이탈리아] 김민재 선수가 뛰는 나폴리! 어디까지 알고 있나요?

 

SSC 나폴리의  2022~23 시즌 리그와 챔스 경기 일정과 구단 역사를 살펴보았다. 올해 김민재 선수가 이적하면서 곧바로 큰 어려움 없이 주전으로 활약하고 있고, 이탈리아를 넘어 유럽 최고의 수비수 반열에 오르고 있다. 여기에 오시멘, 흐비차 등 좋은 선수들의 공격력으로 연일 승전보를 올리고 있다. 리그 우승과 챔스에서의 좋은 성적을 기대해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