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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문화

톡파원 25시 58회 - 회차정보, 덴마크 장윤주, 프랑스 문주, 루마니아 알파고, 백다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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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4월 17일 20시 50분의 방송시간에 방송한 톡파원(특파원) 25시 58회를 살펴보자. 백다혜 아나운서, 루마니아 알파고, 덴마크 장윤주, 프랑스 문주 톡파원의 정보와 회차 정보를 살펴보자. 톡파원 25시에서 처음 소개한 루마니아의 인민궁전, 혁명광장과 소금광산, 바이킹과 햄릿의 나라 덴마크, 프랑스의 크리스찬 디올, 루이비통 명품 디저트 여행을 살펴본다.

 

 

톡파원 25시 58회에 게스트로 출연한 백다혜 아나운서
톡파원 25시 58회에 게스트로 출연한 백다혜 아나운서

 

>>톡파원 25시 58회 게스트, 톡파원 정보

백다혜 아나운서

톡파원 25시 58회에 게스트로 출연하는 백다혜 아나운서 1992년생으로 2020년 JTBC 아나운서 공채 출신이다. 2021년 12월 25일 아는 형님 ‘아형 뉴스 클래스룸’의 일일 진행을 맡고, 2022년 4월 23일에도 2번째로 아형에 출연했다. 2022년 12월부터 2023년 3월 2일까지 ‘이 시각 뉴스룸’을 진행했다. 이번 톡파원 25시 58회로 백다혜 아나운서로는 3번째로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하는 셈이다. JTBC 정치부에 속해 있다. 

 

 

 

 

덴마크 장윤주 톡파원

덴마크에서 활동하는 톡파원 25시 톡파원인 장윤주 톡파원은 뮤지컬 배우 출신으로, 덴마크인 남편과 결혼해서 덴마크에서 달콤한 신혼생활을 하고 있다. 25회에서 오덴세, 안데르센 박물관, 코펜하겐, 티볼리 공화 등 동화 작가 안데르센 투어를 진행해 주었고, 오늘 58회에서는 코펜하겐 근교의 전통적인 도시 로스킬레, 헬싱외르를 소개한다. 

 

프랑스 문주 톡파원

프랑스 문주 톡파원은 프랑스 파리에 거주하고 있는 프랑스 국적의 한국계 프랑스인이다. 약 22만 명의 구독자를 보유한 유튜브 파리지앙 TV를 운영하고 있다. 어렸을 때부터 영상 출연 경험이 있고, 유튜브 촬영을 많이 해서 카메라 앞에서 자연스러운 진행을 해 주고 있다. 58회에서는 크리스찬 디올과 루이비통 본점에 있는 카페에서 명품 디저트를 소개한다. 

 

 

 

 

>>톡파원 25시 58회 회차정보

글로벌 이슈

프랑스는 연금 개혁 문제에 대해 정부와 국민들의 입장이 첨예하게 대립하고 있다. 고령화로 인해 일을 할 수 있는 노동자 수가 줄어들어 연금 수입은 줄고 연금 지출은 늘어나고 있다. 당장 어떤 방식으로든 개혁을 안하면 올해부터 적자가 발생하는 구조이고, 2030년에는 19조 원의 적자가 예상된다.

 

마크롱 대통령을 중심으로 하는 정부는 정년 나이를 현재의 62세에서 64세로 연장하는 방법을 연금 개혁의 핵심으로 법안을 통과시켰고, 국민들은 2년의 정년 연장을 결사적으로 반대하면서 시위가 과열되고, 경찰과 충돌이 일어나고 있다. 경찰 부상 450건, 화재 900건, 체포 수백 명, 부상 수백 명에 달하고, 에펠탑 등 주요 관광지의 문이 닫혀 있다. 

 

시위대는 법안 통과의 과정에도 문제를 제기하고 있는데, 여당은 야당과 여당 일부 의원까지 반대하는 연금 개혁 법안의 통과를 위해 헌법 49.3을 적용하여 강제로 법안을 통과시켰다. 시위대 팻말의 구호가 인상적이다. "나는 상사가 아니라 사랑하는 사람과 늙어가고 싶다."

 

 

 

 

루마니아

튀르키예 출신 알파고 특파원이 톡파원 25시에서는 처음으로 옛 공산국가였던 루마니아를 소개한다. 

 

개선문

1차대전 승리 기념으로 1922년 세워졌다. 동유럽의 파리라고 불리는 루마니아는 프랑스혁명에 깊은 영감을 받고, 도시의 디자인도 프랑스의 영향을 많이 받았는데, 루마니아의 개선문도 파리의 개선문과 형식이 매우 비슷하다.

 

인민궁전

건물 전체의 무게가 70만 톤에 달하여 세상에서 가장 무거운 건물이라는 거대한 건물이다. 루마니아의 악명 높은 독재자 니콜라에 차우셰스쿠는 1965~19889년까지 독재와 폭압으로 루마니아를 지배했는데, 인민궁전은 1971년 북한 방문 때 김일성 주석궁을 보고 영감을 받아 모방하여 지은 건물이다. 차우셰스쿠는 아시아 공산국가 중에서도 특히 북한의 주의 깊게 보고, 북한의 주체사상 등을 루마니아로 들여와 독재와 숙청을 저지른 악명 높은 지도자가 되었다.

 

차우셰스쿠는 인민궁전을 세우기 위해 개인집, 역사적인 성당 건물 등 약 1만 채의 건물을 부수고, 웅장하고 화려한 인민궁전을 세웠다. 내부도 인권홀, 외국 손님을 맞는 거대한 홀, 유리 천장의 정상회담 장소, 금으로 치장한 차우셰스쿠 집무실의 화장실과 금 변기 등 화려함의 극치를 달렸다. 10만 명의 인부, 1만 2천 명의 군인, 7천 명의 건축가가 동원됐다. 인민궁전을 위해 인민의 고혈을 짜낸 것이다. 

 

루마니아 인민궁전
루마니아 인민궁전

 

 

혁명광장

혁명광장은 1989년 루마니아 혁명이 시작된 곳이다. 이곳에는 예전의 공산당 본부가 있었다. 차우셰스쿠는 이곳에서 연설하고, 반정부 시위대가 들이닥친다. 헬리콥터로 도주하려 차우셰스쿠는 시위대에 연행되고, 그 해 12월 25일 재판 후 사형을 언도받는다. 루마니아 국민들의 분노와 원한이 담긴 100발 이상의 총탄에 최후를 맡는다. 

 

노동력을 강제로 늘리려는 목적으로 45세 미만의 여성은 낙태를 금지했고, 아이 생산에 주력했다. 출생률은 1.9명에서 3.66명으로 늘어났지만, 아동 사망률도 145% 증가한다. 세쿠리타테라는 비밀경찰을 운영했고, 국영시청을 의무화해서 지속적으로 세뇌 작업을 펼쳤다.

 

 

 

 

옛 왕궁터와 드라큘라

숙박과 레스토랑으로 사용하는 마누크 여인숙은 1808년부터 시작되었고, 국제적인 인사들이 오면 만나는 장소로 사용하거나 임시 시청으로 사용되기도 했다. 알파고 톡파원은 루마니아 전통 음식인 초르바(전통 수프), 머멀리거(옥수수로 만든 죽)를 먹어본다. 

 

15세기 왈라키아 공국의 옛 왕궁터에는 블라드 3세의 스토리가 전해진다. 블라드 2세 드라큘의 아들인 블라드 3세는 스스로를 용의 아들을 뜻하는 '드라큘라'라고 부르면서 공식문서에도 사용했다. 블라드 3세는 공포정치를 편 것으로 유명한데, 당시 오스만 제국과의 전쟁을 치르면서 죄인이나 전쟁포로를 꼬챙이에 꽂아 죽이는 것이 유럽에 알려지면서 공포의 대상이 된다. 훗날 작가 브램스토커가 블라드 3세를 소재로 소설 "드라큘라"를 집필하면서 그 유명한 드라큘라가 탄생한 것이다. 블라드 3세는 루마니아 사람들에게는 오스만 제국을 막아준 민족의 영웅이다. 

 

살리나 투르다 소금 광산

소금 광산이 살리나 투르다는 1992년 폐광되고, 현재는 테마파크로 운영되고 있다. 지하 테마파크로 엘리베이터를 타고 내려가면 루돌프 광산에서 40미터 높이의 대관람차에서 소금 종유석을 구경할 수 있고, 탁구대, 놀이터, 테라피 치료 등 레저 프로그램을 이용할 수 있다. 120미터 깊이로 더 내려가면 아름다운 조명의 소금 호수에서 나룻배도 탈 수 있다.

 

덴마크

톡파원 25시 덴마크 톡파원인 장윤주 톡파원이 바이킹과 햄릿의 나라 덴마크의 근교 소도시 로스킬레와 헬싱외르를 소개한다. 

 

로스킬레

로스킬레는 11~15세기 덴마크의 수도로 교역의 중심지이자 바이킹 문화의 중심지이다. 바이킹 선박 박물관에 가면 1070년 로스킬레 협곡에 침몰한 바이킹 배를 1962년 발견해서 전시해 놓은 것이 있다. 바이킹의 여러 가지 배의 종류 중 롱십인데, 롱십은 길고 날렵하여 전투에 사용되었던 바이킹의 대표적인 배다. 롱십이 없었으면 바이킹 시대가 열리지 않았을 것이라고도 한다.

 

바이킹 유물로 갑옷, 장식품, 투구 등이 있다. 바이킹 투구는 원래 뿔이 없었다고 한다. 바이킹은 수염도 안깎는 등 터프한 모습으로 드라마 등에서 표현되는데, 사실은 위생을 중시하고 깔끔했다고 한다. 이를 증명하는 유물로 바이킹이 사용했던 빗, 면도칼, 귀이개, 비누 등이 있다. 

 

 

 

 

로스킬레 대성당

로스킬레는 1971년부터 시작되어 매년 10만 명이 모이는 록 페스티벌이 열리는 록 팬들의 성지이다. 평소에는 조용한 편이다. 로스킬레 대성당은 15세기 덴마크 왕실의 묘당으로 약 40명이 안치되어 있다. 웅장한 내부에 들어가면, 마르그레테 1세의 관이 있는데, 칼마르 동맹과 3개국 여왕으로 유명하다.

 

전설적인 바이킹의 왕 헤럴드 블루투스 곰슨의 관도 있다. 요즘 우리가 쓰는 블루투스라는 용어가 이 바이킹의 왕에게서 유래되었다. 블루베리를 즐겨 먹어서 푸른색 이빨을 가진 블루투스 왕의 통일의 이미지를 가져다가 무선 통신을 통일하는 의미로 무선통신기술에 블루투스라는 이름을 붙인 것이다.

 

이 외에도 크리스티안 4세의 관, 프레데릭 3세와 아내 소피 아멜리에, 크리스티안 3세와 아내 도로시아 등의 관이 공개적으로 안치되어 있고, 현 덴마크 여왕인 마르그레테 2세의 안식처도 미리 조성해 놓았다. 한쪽에 세워져 있는 왕실 기둥에는 덴마크 왕족과 유명 방문자의 키를 표시해 놓았다. 덴마크 왕가의 문화를 볼 수 있는 로스킬레 대성당이다.

 

 

덴마크 로스킬레 대성당
왕실의 묘가 안치되어 있는 덴마크 로스킬레 대성당

 

 

헬싱외르 크론보르성과 햄릿

헬싱외르는 항구도시이자 휴양지이다. 이곳에 있는 크론보르성은 바로 셰익스피어의 햄릿의 배경이 되는 곳이다. 4대 비극 중 하나인 햄릿은 덴마크 왕자 햄릿의 비극을 다룬 이야기로, 햄릿은 아버지를 죽인 삼촌에 대한 복수를 다짐하지만, 폴로니어스를 잘못 죽이고, 그의 딸 오필리어를 사랑하나 오필리어가 물에 빠져 죽고, 햄릿도 비극적 죽음을 맞는다는 내용이다.

 

크론보르성 입구에는 시간의 흐름, 존재의 의미, 죽음을 상징하는 여신, 해골, 모래시계가 조각되어 있고, 포세이돈과 헤르메스 상을 지나간다. 이곳에서 셰익스피어 사망 200주년을 기념하여 1816년 햄릿이 처음으로 공여되었고, 지금도 햄릿을 각색한 햄릿 라이브 공연이 펼쳐진다. 이곳에 가면 햄릿에서 폴로니어스를 실수로 죽이게 되는 배경이 된 왕과 왕비의 침대가 있는 방이 있다. 

 

 

 

 

프랑스

톡파원 25시 프랑스 문주 톡파원이 명품 디저트 투어를 안내한다.

 

크리스찬 디올 디저트 카페

명품 브랜드 크리스찬 디올 본점 안에 있는 디저트 카페로 디올 로고가 있는 라 타르트 오 쇼콜라, 에트와 디올, 에스프레소를 주문한다. 명품 디저트의 가격은 73,000원. 카페는 정원 같은 느낌으로 독특하고, 입구 모양과 같은 모양의 메뉴판 등 명품의 향기가 진하게 흐른다. 

 

 

크리스찬 디올 디저트 카페의 명품 디저트
크리스찬 디올 디저트 카페의 명품 디저트

 

 

루이비통 디저트 카페

루이비통 본점으로 루이비통 하면 핸드백이 생각나지만, 사실 루이비통 초기에는 캐리어로 유명하다. 침대, 옷장, 신발장을 캐리어로 만든 독특한 제품을 1층에서 관람할 수 있다. 2층 카페로 가면, 역시 정원처럼 장식된 넓은 홀에 루이비통만의 디저트가 전시되어 있다. 문주 톡파원이 주문한 메뉴는 초콜릿에클레어, 쇼콜라가또, 레몬머랭파이, 카페라떼로 합해서 88,000원이다. 이곳에는 루이비통 초콜릿 매장도 있어, 모노그램플라워(25,000원), 비비엔 초콜릿(250유로=36만 원) 등 명품 초콜릿을 살 수 있다. 

 

2023년 4월 17일 월요일 저녁 8시 50분 JTBC에서 방송한 톡파원 25시 58회를 살펴보았다. 글로벌 이슈로 프랑스의 연금개혁 진통과 함께 루마니아 출장 톡파원 알파고, 덴마크의 장윤주 톡파원, 프랑스의 문주 톡파원이 전하는 각 나라들의 생활과 문화를 살펴볼 수 있는 유익한 시간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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