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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문화

부산촌놈 in 시드니 4회, 재방송 호주 카페 허성택 이시언 안보현 곽튜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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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홀 엄마 허성태는 바리스타 선배 에스더의 돌봄으로 카페에 익숙해지고, 성태가 직접 내린 커피를 손님에게 건네준다. 다니엘 사장을 쫓아다니는 시언의 발걸음은 점점 무거워지고, 리타, 샤오마, 애나와 일하는 안보현과 곽튜브는 농장 일에 인이 배겨 간다. 부산촌놈 in 시드니 4회의 재방송 정보와 허성택, 이시언, 안보현, 곽튜브의 시드니 워홀 이야기를 살펴보자.

 

 

부산촌놈 in 시드니 4회, 넷플릭스맨 허성태의 인기가 높다. 카페에서 고객과 사진을 찍는 허성태
부산촌놈 in 시드니 4회, 넷플릭스맨 허성태의 인기가 높다. 카페에서 고객과 사진을 찍는 허성태

 

 

부산촌놈 in 시드니 4회 재방송

날짜 tvN tvN SHOW
5월 15일 (월) 17:37 4회  
5월 15일 (월) 12:10 4회 09:40 4회
21:00 4회
5월 15일 (월)   12:00 4회
20:00 4회
5월 15일 (월)   22:00 4회
5월 15일 (월) 02:40 4회
22:50 5회 본방
 

 

 

 

 

부산촌놈 in 시드니 4회, 워홀 2일 차 이야기

 

워홀 엄마 허성태

마트에서 장을 보고 숙소로 돌아온다. 호주에서 술은 liquid shop이나 bottle shop이라 부르는 곳에서 따로 팔기에 성태와 시언은 술을 사러 가고, 보현은 내일 점심으로 브로콜리 카레를 준비한다. 준빈은 냄비밥을 만들어 보겠다며, 쌀을 씻어 불 위에 올려놓는다. 하지만, 물을 너무 적게 부었는지 생쌀밥이 되어 간다.

 

 

부산촌놈 in 시드니 4회, 내일 먹을 도시락을 준비하는 안보현
부산촌놈 in 시드니 4회, 내일 먹을 도시락을 준비하는 안보현

 

 

시언은 한국에서 한복 스타일의 옷을 챙겨왔다. 보현이 두루마기를 입어 보니 잘 어울린다. 출연진은 내일 한복을 입고 오페라하우스를 찾기로 하며 잠이 든다. 자기 전에 보현은 준빈을 도와 스트레칭을 해준다. 숙소는 누군가의 코 고는 소리가 가득하다.

 

시언은 일찍 출근하기 위해 새벽같이 일어난다. 성태도 덩달아 일어나 준빈이 해놓은 밥을 먹어보는데, 밥 상태가 영 안 좋다. 성태는 시언의 아침밥으로 김치볶음밥을 만들어주고 도시락을 챙겨준다. 4시 50분에 시언은 제일 먼저 숙소를 나서 다니엘 사장을 만나 일터로 향한다. 

 

성태는 보현과 준빈을 위해 계란 토스트를 만들어 주고, 본인은 설익은 고두밥에 카레를 부어 대충 때운다. 자식들 챙기느라 막상 본인은 뒷전인 워홀 엄마의 모습이 짠하다. 보현과 준빈은 허머니('허성태 어머니'의 줄임말)가 차려준 아침을 맛있게 먹고, 셔틀을 타고 농장으로 출발한다. 한참을 달려 농장에 도착하고, 보현은 곯아떨어진 준빈의 배를 두드리며 깨운다.

 

 

부산촌놈 in 시드니 4회, 시언, 보현, 준빈을 챙겨주고 서서 급하게 밥을 먹는 허머니 허성태
부산촌놈 in 시드니 4회, 시언, 보현, 준빈을 챙겨주고 서서 급하게 아침밥을 먹는 허머니 허성태

 

 

 

 

농장 2일 차, 비료 마스터의 길

리타가 보현과 준빈을 반갑게 맞는다. 농장 2일 차인 오늘의 작업은 농작물에 비료를 주는 일이다. 흰색 양동이를 챙기는 사이 샤오마가 트럭을 몰고 멋있게 등장하고, 양동이에 비료를 가득 채운다. 보현은 동심의 세계로 돌아가 장갑 위에 달팽이를 신기하게 바라보고, 민들레씨를 불어 날려본다.

 

샤오마의 시범을 따라 오이 줄기 밑에 비료를 한 컵씩 부어준다. 줄기에 직접 닿지 않지 않도록 약간 떨어뜨려 부어주어야 하는데, 샤오마가 열심히 설명해 주지만 보현과 준빈은 샤오마의 비료 작업을 이해하기 힘들다. 샤오마는 비료를 너무 많이 주지 말고 적당히 주되, 오이 줄기가 없는 곳에는 주지 말라는 얘기다.

 

작업을 이해했으니, 이제부터는 무한반복이다. 오이에 비료 주는 작업을 잠시 끝내고, 보현은 샤오마를 따라가고 준빈은 홀로 비료 마스터의 길을 간다. 이번에는 파슬리 밭이다. 보현은 샤오마를 따라 비료 덩어리를 잘게 부수어 손수레에 담는다. 계속되는 삽질로 보현의 허리에 무리가 가기 시작한다.

 

비료를 뿌리던 준빈은 천연 똥을 발견한다. 준빈은 파슬리 비료 작업을 마치고 리타에게 가지만, 리타는 밭을 슬쩍 보더니 비료를 더 충분히 주라고 한다. 준빈은 다시 비료 작업에 들어간다. 준빈의 팔에 비료통은 너무 무겁다. 샤오마는 이런 준빈을 보고 비료통을 어깨에 멜 수 있도록 만들어준다.

 

준빈은 샤오마의 배려 속에 다시 힘을 얻어 비료를 뿌리고, 보현은 비료가 가득한 외발 수레를 휘청휘청 운전하여 노지에 있는 파슬리밭에 도착한다. 보현은 삽으로 비료를 떠서 파슬리 밭에 뿌려준다.

 

 

부산촌놈 in 시드니 4회, 샤오마가 만들어 준 어깨끈이 달린 비료통으로 편하게 비료를 주는 곽튜브
부산촌놈 in 시드니 4회, 샤오마가 만들어 준 어깨끈이 달린 비료통으로 편하게 비료를 주는 곽튜브

 

 

 

 

강도 높은 호주 청소 워홀의 세계

오늘 4군데를 가야 한다. 첫 번째 장소는 대형 댄스 학원. 200평 규모의 공간을 2시간 안에 끝내야 한다. 먼저 화장실의 쓰레기통을 비운다. 댄스학원의 큰 작업실은 K팝과 발레를 연습하는 곳이다. 이시언도 서울예대 출신이어서 이곳이 낯설지 않다. 다니엘 사장은 연습실의 큰 유리를 능숙한 솜씨로 닦아낸다.

 

 

부산촌놈 in 시드니 4회, 서울예대 출신으로 댄스학원 연습실 거울에 서보는 이시언
부산촌놈 in 시드니 4회, 서울예대 출신으로 댄스학원 연습실 거울에 서보는 이시언

 

 

화장실을 청소하고, 마지막으로 전체 공간을 청소기 돌리고 걸레질하여 마무리한다. 시언은 지쳐간다. 다니엘 사장은 다음 장소로 이동해야 하는 스케줄을 맞추기 위해 ‘부장님’을 연발하며 시언을 재촉한다. 드디어 첫 클리닝 장소인 댄스 학원 청소가 끝나고 다음 장소로 이동한다.

 

어제 왔던 케밥집이다. 우선 홀에 있는 쓰레기통을 치운다. 오늘은 시언이 주방의 기름때를 벗겨볼 차례다. 다니엘 사장이 주방 도구의 찌꺼기를 제거해서 시언에게 주면, 시언은 퐁퐁을 뿌리고 수세미로 닦은 다음에 고압의 뜨거운 수돗물로 세척한다.

 

 

부산촌놈 in 시드니 4회, 고압 수돗물로 주방도구를 세척하는 이시언
부산촌놈 in 시드니 4회, 고압 수돗물로 주방도구를 세척하는 이시언

 

 

시언이 주방도구를 닦는 사이, 다니엘 사장은 능숙하게 홀을 청소한다. 다니엘 사장은 홀 청소를 끝내고 시언의 속도가 영 신경이 쓰이는 눈치다. 이번에는 그릴 청소를 배운다. 아무래도 다니엘 사장이 보기에는 시언의 속도가 영 성에 차지 않는다. 이렇게 하는 거라며 다니엘 사장이 시범을 보여준다.

 

카페에 앉아 아이스 아메리카노를 먹은 시언은 슬슬 잠이 온다. 다니엘 사장도 피곤하여 테이블 쪽잠을 잔다. 어제 왔던 오피스텔에 도착한다. 오피스텔 측으로부터 엘리베이터에 테이프 자국이 남아 있다고 컴플레인이 들어왔다. 시언은 컴플레인이 들어온 테이블 자국을 온몸을 던져 박박 닦아낸다.

 

 

 

 

'허바리'로 승진한 허성태

성태는 어제 보다 일찍 30분 전에 숙소를 나선다. 어제 출근길을 허겁지겁 겨우 도착한 것이 생각나고 오늘은 달링 하버의 경치도 구경하며 천천히 길을 걸어간다. 카페에 도착하니 오늘 안 온다던 글로리아가 와 있다. 드디어 에스더 선배가 출근하고 성태는 반갑게 인사한다.

 

에스더가 레반테 사장님을 만나러 간 사이 성태는 자신이 마실 에스프레소를 성공적으로 내린다. 이때 셰프가 와서 커피를 내리고 첫 샷을 흘려버리는 것을 보고는, 급하게 자신의 커피를 버린다. 첫 샷은 안 먹고 버린다는 에스더의 말이 생각난 것이다.

 

홀 담당 멜리사가 출근하면서 규나이든을 외치는데, 터키어로 '규나이든'은 굿모닝이다. 금요일은 재택근무가 많고 한가한 편이어서, 오늘은 성태가 롱블랙을 책임지기로 한다. 에스더가 시큼 짭짭할 맛으로 호불호가 갈리는 '베지마이트(Vegemite)'라는 일명 '악마의 잼'을 먹어 보라고 한다. 성태는 베지마이트를 바른 빵조각을 먹더니, 된장과 비슷한 맛이라며 인상을 쓴다.

 

 

부산촌놈 in 시드니 4회, 야채즙이 들어간 호주의 대표 건강 스프레드 '베지마이트'
부산촌놈 in 시드니 4회, 야채즙이 들어간 호주의 대표 건강 스프레드 '베지마이트'

 

 

손님들은 성태가 만들 수 없는 커피만 주문한다. 이때 홀매니저 세이브다가 성태에게 우유 스팀 커피인 허니 오트 라떼를 한 잔 만들어 달라고 한다. 성태는 정성스럽게 허니 오트 라테를 만들어 주고, 세이브다는 성태의 커피를 맛있다고 칭찬한다.

 

허성태는 손님이 주문한 라테를 만든다. 성태가 손님에게 이 커피가 제가 처음으로 만든 라테라고 얘기해 주자, 이를 마셔본 손님은 "This is perfect"라며 극찬한다. 성태는 에스더의 코치를 받으면서 계속해서 커피를 만든다. 이때 몇몇 손님은 넷플릭스에 나온 성태를 알아보고 같이 사진을 촬영한다.

 

 

부산촌놈 in 시드니 4회, 자신이 만든 첫 번째 라테를 건네주는 허성태
부산촌놈 in 시드니 4회, 자신이 만든 첫 번째 라테를 건네주는 허성태

 

 

 

 

넷플릭스맨 성태가 만든 커피가 특히 여성 손님들에게 인기다. 직원들도 성태에게 언제 이렇게 커피 만드는 것을 배웠냐며 놀라워한다. 워홀 2일 차에 성태는 드디어 바리스타에 데뷔하며, 에스더에게서 '허바리(허성태 바리스타)'라는 별명도 얻는다. 

 

 

부산촌놈 in 시드니 4회, 허성태는 에스더에게서 '허바리'라는 별명을 얻는다.
부산촌놈 in 시드니 4회, 허성태는 에스더에게서 '허바리'라는 별명을 얻는다.

 

 

홀에 앉은 손님이 주문한 롱블랙커피를 만들어서 가져다준다. 잠시 후에 손님에게 맛이 괜찮냐고 물어보니 손님은 맛있다며 고마워한다. 이 손님은 잠시 후에 성태가 만든 롱블랙이 맛있다며 다시 주문한다.

 

부산촌놈 허성태는 에스더의 도움으로 카페에 무사히 적응해 나가고, 드디어 처음으로 자신이 내린 커피를 손님에게 건네주는 짜릿함을 느낀다. 다니엘 사장을 따라다니느라 시언의 다리가 풀리는 듯하고, 보현과 준빈은 농장일에 적응이 되어 가고 있다. 다음회에는 일을 끝내고 오페라 하우스에 가기로 했지만, 일은 산더미 같다. 과연 오페라하우스에 갈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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