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5일 방영한 톡파원 25시 65회에는 전현무와 절친이라는 이시아 배우가 게스트로 출연하는 가운데, 체코 임이지의 중세의 아름다움을 간직한 체스키 크룸로프, 대만 윤의령의 용호탑 등을 보여주는 가오슝, 이탈리아 김지연의 베네치아, 캐나다 주도윤 톡파원의 로키 산맥 벤프의 랜선 여행이 펼쳐진다. 톡파원 25시 65회의 방송시간, 재방송, 회차정보를 살펴보자.
톡파원 25시 65회 체코 임이지, 대만 윤의령, 이탈리아 김지연, 캐나다 주도윤과 떠나는 랜선 여행
톡파원 25시 방송정보
방송시간
65회 : 2023년 6월 05일 월요일 저녁 8시 50분 JTBC
66회 : 2023년 6월 12일 월요일 저녁 8시 50분 JTBC
65회 재방송
날짜 | JTBC | JTBC2 | JTBC4 |
6월 06일 (화) | 17:10 65회 | 14:15 65회 | 20:01 62회 23:21 2회 |
6월 07일 (수) | 00:00 65회 10:00 65회 |
16:45 65회 | 22:42 62회 |
6월 08일 (목) | 11:40 65회 | 02:34 65회 06:00 4회 |
|
6월 09일 (금) | 01:20 65회 | 20:10 65회 | 12:00 60회 13:40 61회 |
6월 10일 (토) | 13:40 65회 | 06:00 7회 15:00 65회 |
|
6월 11일 (일) | 02:50 6회 | 16:10 62회 | |
6월 12일 (월) | 05:00 14:20 20:50 66회 본방 |
22:30 | 16:20 17:40 |
65회 게스트 배우 이시아
게스트로 이시아 배우가 출연했다. 이시아는 1990년생으로 2011년 걸그룹 치치 멤버로 데뷔했고, 2015년 배우로 전향해 2016년 <시그널>에서 주인공 이재한(조진웅)의 첫사랑 역으로 출연해 인기를 얻었다. 전현무와 절친으로 "썸 타는 사이는 아니"라며 전현무와 방 탈출 게임 등을 하며 "많이 놀아 본 사이"라고 하자, 출연진들은 "톡파원 25시 회식은 늘 탈출하면서 방 탈출 게임을 한다"며 소란을 떤다. 배우 이시아가 본 전현무는 "실제로는 조신하고 젠틀하다"라고 칭찬한다.
톡파원 25시 65회 회차정보
체코 체스키 크룸로프(Cesky Krumlov)
체스키 크룸로프성
체코는 서쪽 보헤미아(Bohemia)와 동쪽 모라바(Morava)로 나뉘는데, 체스키 크룸로프성은 13세기 남보헤미아를 다스리던 비텍 가문에 의해 지어지기 시작했다. 바위 위에 지어진 성에서 고딕, 르네상스, 바로크 양식을 모두 볼 수 있다. 성 주위 해자에는 물이 아닌 곰을 키워 방어했는데, 지금도 곰을 볼 수 있다.
안뜰 성벽에는 칠이 마르기 전에 긁어내는 '스그라피토' 기법을 사용한 벽돌 무늬 벽면을 볼 수 있다. 페스트가 유행할 때 건축 인원이 부족하자 빠르고 쉽게 진행할 수 있는 이 방식이 유럽 건축 양식으로 유행했다.
성과 성 사이를 연결하는 망토 다리는 성의 각 층을 연결하는 구름다리 역할을 하는데, 아름다운 체스키 크룸로프를 배경으로 인생 샷을 찍을 수 있는 포토 스폿이다. 이곳에서 가장 아름다운 방에 들어서면, 냉기를 막는 직물 공예인 태피스트리 26점을 볼 수 있다. 연간 보험료만 200만 달러가 든다고 한다.
사교 목적의 넓은 홀에는 카니발 축제에 참여한 135명의 귀족이 그려진 벽화가 있다. 흑인과 아랍인도 등장하는데, 아프리카, 아랍지역과의 활발한 외교 활동을 보여준다. 17세기 바로크 양식으로 지어진 바로크 극장은 원근감을 살린 무대, 날씨를 연출하는 음향효과, 10초면 끝나는 세트 전환 등이 특징으로 지금도 공연을 한다. 성에는 3만 6천 평의 자메츠카 공원이 널찍하게 펼쳐져 있다.
라트란 거리와 이발사의 다리
체스키 크룸로프성을 나서면 라트란 거리가 나오는데, 영주를 모시던 하인들이 살던 거리이고, 지금은 기념품숍과 레스토랑이 가득하다. 라트란 거리와 구시가지와 연결되는 '이발사의 다리'에는 슬픈 이야기가 전해진다. 합스부르크 왕가 루돌프 2세의 아들 줄리어스 왕자가 1605년 이발사의 딸에 반해 결혼하지만 아내가 살해당하고 만다.
줄리어스 왕자는 범인을 잡겠다며 나서지만 무고한 시민만 희생당한다. 사실 따로 범인이 있는 것이 아니라 정신병을 앓고 있던 줄리어스 왕자가 아내를 죽인 것인데, 보다 못한 이발사는 자신이 딸을 죽였다고 거짓 자백하고, 사위인 왕자에 의해 죽임을 당한다. 이후 이발사를 기리기 위해 '이발사의 다리'가 세워졌다고 한다.
우 드보우 마리 레스토랑
야외 테이블에서 블타바강을 보며 식사를 즐길 수 있다. 화면에 보이는 블타바강이 꽤 빠르게 흐른다. 김숙은 이 강에서 래프팅을 했다고 한다. 임이지 톡파원은 체코의 가정식이자 명절에 먹는 전통음식인 '보헤미안 피스트'를 주문한다. 토끼고기 등 각종 음식이 한 접시에 담긴다. 꿀술 '메도비나'도 주문하는데 hot과 cool이 있다. 이때 BGM으로 산이&레이나의 '한여름밤의 꿈'이 흘러나온다.
산이&레이나 한여름밤의 꿈
스보르노스티 광장
스보르노스티 광장은 구시가지의 중심지로 르네상스 건물로 둘러싸여 있고, 건물 외벽에는 가문들의 문양이 새겨져 있다. 그중에서도 300년 간 체스키 크룸로프의 전성기를 이끈 로젠베르크 가문의 장미 문양이 제일 많다. 매년 6월이면 로젠베르크 가문을 기념하는 '다섯 개의 장미 꽃잎 축제'가 3일간 열린다. 축제 BGM으로 엄정화의 '페스티벌'이 등장한다.
엄정화의 페스티벌
대만 가오슝(Gao Xiong)
용호탑
대만 윤의령 톡파원이 부산과 닮기도 하고 자매 도시이기도 한 항구도시 가오슝으로 안내한다. 청나라에 농업용수를 위해 만들어진 12만 평 규모의 '연지담'에는 도교사원과 탑들이 많은데 그중에서도 '용호탑'이 유명하다. 용호탑은 7층 높이의 쌍둥이 도교 사원으로, 귀신이 따라오지 못하게 하기 위해 지그재그 모양으로 만든 다리를 건너서 도착한다.
용호탑을 관람할 때는 '입용후 출호구'라 하여 용의 입구로 들어가 호랑이 출구 쪽으로 나와야 악운이 행운으로 바뀐다고 한다. 배우 이지아도 이곳 용호탑을 다녀온 후에 드라마 <시그널> 이 대박을 내게 되었다고 한다. 용호탑 안에는 도교의 사후 세계를 표현한 그림으로 가득하다.
메이리다오역
열차 환승역인 메이리다오역에는 세계에서 가장 큰 공공 미술품인 스테인드글라스 <빛의 돔>이 있다. 4년의 공사로 지어졌고, 직경 30 미터에 면적 이 660m2에 달한다. 6천 개의 스테인드글라스가 빛, 땅, 물, 불을 표현하면서 자연 채광으로 빛난다. 오후 1시가 되면 환상적인 라이팅 쇼가 펼쳐진다.
삼우 우육면
우육면은 실크로드가 지나는 란저우 지역에서 먹던 음식으로 이슬람 상인들을 위해 돼지고기 대신 소고기를 먹었다. 대만에서는 대만으로 넘어온 사천 지방 군인들이 고향의 음식을 그리워하면서 얼큰한 우육면이 탄생했다. 맑은 국물의 청돈과 빨간 국물의 홍소가 있다. 다니엘도 한달 전 이 식당에 다녀왔다고 하는데, 먹방을 위해 고무줄 치마를 입고 온 윤의령은 복스럽게 우육면을 해치운다.
치진섬 해수욕장
해변에 검은 모래가 깔린 치진섬 해수욕장은 해수욕과 함께 서핑으로 유명하다. 해변에는 다양한 조형물이 있어 사진 찍기 좋은 포토 스폿으로 유명한데, 그중에서도 무지갯빛 조형물이 제일 유명하다.
이탈리아 베네치아(Venezia)
알베르토의 고향인 이탈리아 베네치아를 김지연 톡파원이 안내한다. 영어로는 베니스(Venice)로 불리는 베네치아의 구도심은 본섬과 200여 개의 작은 섬이 있고 다리로 연결되어 있다. 침입을 막기 위해 바다 위에 건축물을 세웠고, 르네상스 시절 무역 도시로 부를 누렸다. 대륙에서 본섬까지는 기차를 타고 이동하는데, 베네치아 구도심에는 자동차, 자전거, 오토바이가 없다고 한다.
산 마르코 광장
정치, 종교, 문화의 중심지로 괴테는 "세계의 어떤 광장도 산 마르코 광장과는 상대가 되지 않는다"며 극찬했다고 한다. 광장에는 화강암 원기둥 2개가 있고, 테오도로가 창으로 악어를 제압하는 청동상과 날개 달린 청동 사자상이 있는데, 이 사자상이 바로 베니스영화제 황금사자상의 근원이다.
광장에는 나폴레옹이 베네치아 점령 당시 집무실로 사용한 '나폴레옹 건물'이 있고, 갈릴레오 갈릴레이가 망원경을 만들고 나서 시연한 99미터 높이의 '산 마르코 종탑'이 있다.
두칼레 궁전
두칼레 궁전 대평의원 회의실의 천장과 벽면에는 그림으로 가득하고, 세계에서 가장 큰 유화 작품인 틴토레토의 '천국'이 있다. 작품 크기는 가로 24.65 미터 x 세로 7.45 미터에 달하고, 성경에 등장하는 700명의 인물이 묘사되어 있다.
궁전 지하로 내려가면 궁전과 이어진 감옥 '프리지오니(Prigioni)'가 있다. 감옥 벽에는 실제 죄수들이 기록한 흔적들이 남아 있고, 희대의 바람둥이 '자코모 카사노바'가 1755년 5년형을 선고받고 이곳에 투옥되었다가 탈옥한 곳으로도 유명하다.
아쿠아 알타 서점
이탈리아에는 9월~4월 동안 비가 많이 내리는데 해수면 상승 등으로 인해 도시가 침수되는 '아쿠아 알타(acqua alta)' 현상이 발생하곤 한다. 아쿠아 알타 서점도 2008년 책이 모두 젖어버린 경험이 있고 지금도 이 젖은 책들을 쌓아 두고 방문자에게 보여주고 있다.
아쿠아 알타 서점은 BBC 선정 세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서점 10곳 중 한 곳으로 선정된 곳으로, 침수 피해를 막기 위해 곤돌라 안에 책을 진열하기도 하고 땅에서 15센티 떨어뜨려 책을 진열하고 있다. 수많은 사람들이 이곳을 보기 위해 줄을 선다.
리알토 다리
베네치아에서 가장 오래된 다리로 1591년 완공되었다. 다리가 없던 시절에는 섬 사이에 곤돌라를 길게 이어 동전을 내고 다닌 것에서 유래하여, 최초의 다리를 '동전의 다리'로 부르다가 다리 옆에 있는 리알토 시장으로 가기 위해 다리를 건너 다니면서 '리알토 다리'로 불리게 되었다.
프러포즈와 인증샷 명소로 사랑받는 리알토 다리는 처음에는 나무다리였다가 사고가 많아 15세기에 석조 다리를 짓기 위해 설계를 공모했고, 건축가로 유명한 미켈란젤로, 팔라디오 등이 공모했다. 최종적으로는 베네치아 출신의 안토니오 다 폰테의 설계안이 채택되었다.
알베르토가 알려주는 베네치아 여행 꿀팁 4가지
1. 관광객이 많이 가는 맛집은 피한다.
2. 식사 전에 술을 마시는 '식전주 문화'를 경험해 보자. 식전주가 제공되는 식당 이름에는 'bacaro'가 들어간다. 오후 5시 반~6시에 현지인들이 가는 식전주 식당을 따라가면 좋다.
3. 바포리토(vaporetto)라는 수상 버스를 타고 운하를 따라 섬을 구경한다. 특히 노을을 보는 풍광이 멋있다.
4. 길을 잃고 무작정 베네치아 곳곳을 둘러본다. 베네치아는 어디 곳이나 아름답고, 정보 없이 다녀도 진짜 맛집 만날 가능성이 높다.
베네치아 곤돌라 투어
베네치아 운하에 다니는 나룻배 곤돌라(gondola)는 '흔들리다'라는 이탈리아어에서 유래됐고 11세기부터 운행했다. 전성기 때는 약 만 개였다가 지금은 400개 정도가 관광객을 위해 남아있다. 중세에 곤돌라는 상류층의 전유물로 화려한 장식으로 꾸며 사치 경쟁의 수단으로 사용되었고, 여러 대를 보유하여 부를 과시하기도 했다.
이를 막기 위해 16세기부터 곤돌라 장식을 금지하고 전부 검은색으로 통일했다. 곤돌라 타는 비용은 30~40분에 80유로 정찰제다. 곤돌라를 운전하는 사람을 '곤돌리에레(gondoliere)'로 부르는데, 외국어, 이탈리아 역사, 배 조종법, 체력 테스트, 필기시험, 실기시험의 까다로운 과정을 거쳐야 하지만, 곤돌리에레가 되면 연봉이 2억 원으로 꽤 높다고 한다.
캐나다 밴프(Banff)
밴프 국립공원
캐나다 밴프는 로키산맥 관광의 중심지로 내셔널 지오그랙픽의 죽기 전에 가봐야 할 50곳에 선정되기도 했다. 주도윤 톡파원이 아이스필드 파크웨이(Icefield Parkway) 고속도로를 지나 도착한 밴프 국립공원에는 곰, 여우, 산양, 뿔양, 흑곰, 불곰, 산 사자 등 야생 동물이 많다. 등산할 때 시끄러운 소리를 내면 동물들이 알아서 피하는데, 알프스 산맥에 민요가 많은 것도 이런 이유라고 한다.
콜롬비아 아이스필드에는 북반구에서 북극 다음으로 큰 빙하들이 있고, 주도윤은 직접 걸어서 '애서배스카 빙하'로 향한다. 곳곳에 연도가 표시된 표지판이 있는데, 그 당시에는 이곳이 빙하였지만 지금은 녹은 것을 확인할 수 있다. 아이스필드 빙하지대도 지구온난화로 20~30년 내에 사라질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바이슨 레스토랑
들소 고기 전문 레스토랑이다. 아시아, 아프리카의 들소를 '버펄로'라고 하고, 북미의 들소를 '바이슨(Baison)'이라고 부른다. 실제로 북미에 있는 들소는 버펄로가 아니라 바이슨인 것이다. 바이슨은 소고기보다 콜레스테롤이 적고 단백질 함량이 높고, 향이 강하다.
페어몬트 밴프 스프링스 호텔
135년 역사를 지닌 이 호텔에는 마릴린 먼로, 엘리자베스 2세, 헬렌 켈러 등이 묵었다고 한다. 매니토바 지역의 2만 년 된 대리석으로 만든 계단에는 오래된 화석 흔적이 실제로 보인다. 이곳에는 노동자들이 우연히 발견해서 개발한 온천이 많은데, 주도윤은 입장료 1만 6천 원을 내고 로키 산맥을 바라보는 야외 노천탕에서 피로를 풀어본다.
레이크 루이스
레이크 루이스는 5월 말 ~ 10월 초에 가면 에메랄드 빛 호수를 볼 수 있고, 4월까지도 호수는 얼어 있고 눈이 내리기도 한다. 영국 빅토리아 여왕의 넷째 공주인 루이스 공주의 이름에서 따와 이름 지은 호수로, 옆에는 어머니 이름에서 따온 빅토리아산이 있다.
우리가 많이 들어본 유키 구라모토의 <레이크 루이스>라는 피아노 곡이 있는데, 33살에 유키 구라모토가 작곡한 곡에 디렉터가 추천하는 '레이크 루이스'라는 제목을 붙여 탄생한 곡이다. 유키 구라모토 자신도 후에 레이크 루이스를 세 번 다녀왔다고 한다. 주도윤은 곤돌라를 타고 로키 산맥으로 올라가고, 장엄하고 경이로운 로키 산맥의 경관이 눈앞에 펼쳐진다.
유키 구라모토의 <레이크 루이스 Lake Louise>
톡파원 25시 65회에서 이시아 배우의 출연 속에 체코 임이지의 체스키 크룸로프, 대만 윤의령의 가오슝, 이탈리아 김지연의 베네치아, 캐나다 주도윤의 벤프 여행을 따라가 보았다. 다음 주 66회에는 배우 박하선이 출연하고, 남아공의 테이블 마운틴과 사파리 투어, 두바이 정유나 톡파원의 액티비티 투어가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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