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촌놈 in 시드니 9회 방송시간 재방송 시청률 허성택 배정남 이시언 안보현 곽준빈

배정남은 카페 워홀 1일 차를 맞아 성택이 거쳐온 배움의 길을 따라가고, 허성택은 능력을 인정받아 카페 외부로 스카우트되는데 다시 적응해야 하는 부분이 있다. 안보현과 곽준빈은 반가운 리타 사장을 만나 다시 오이를 따기 시작하고, 이시언은 새 동료들과 타일러로 새 출발 한다. 부산촌놈 in 시드니 9회 방송 시간, 재방송, 시청률 정보와 9회 회차정보를 살펴보자.

 

 

부산촌놈 in 시드니 9회, 꿀맛같은 점심을 먹는 허성태

 

 

부산촌놈 in 시드니 9회 방송정보

방송 시간

09회 : 2023년 6월 19일 월요일 저녁 10시 10분 tvN 

10회 : 2023년 6월 26일 월요일 저녁 10시 10분 tvN

 

 

 

 

시청률

1회(4월 23일) : 전국 1.957% / 수도권 2.480%

2회(4월 30일) : 전국 2.105% / 수도권 2.458%

3회(5월 07일) : 전국 1.759% / 수도권 1.850%

4회(5월 14일) : 전국 1.888% / 수도권 2.111%

5회(5월 21일) : 전국 1.953% / 수도권 2.039%

6회(5월 28일) : 전국 1.615% / 수도권 1.748%

7회(6월 05일) : 전국 2.229% / 수도권 2.185%

8회(6월 12일) : 전국 2.470% / 수도권 2.698%

9회(6월 19일) : 전국 1.943% / 수도권 1.978%

 

9회 재방송

날짜	tvN	tvN SHOW
6월 20일 (화)	17:51 9회	19:50 9회
6월 21일 (수)	10:29 9회
6월 22일 (목)	00:30 9회 12:30 9회	18:00 9회
6월 23일 (금)	04:00 9회 11:10 9회
6월 26일 (월)	02:50 9회 22:10 10회 본방

 

부산촌놈 in 시드니 9회 회차정보

 

 

 

 

시드니 차이나타운 & 브론테 해변

시드니 차이나타운에 도착한 시언, 보현 준빈은 줄 서는 소프트 아이스크림 가게에서 아이스크림을 사 먹고, 보현이 아침에 조깅했던 '하이드 파크'에 들른다. 다음 행선지를 논의하다가 준빈의 추천으로 브론테 해변에 놀러 가기로 한다. 셔틀을 타고 해변에 도착하니 해변에는 서핑을 타는 사람들과 천연 바다 풀장에서 수영을 즐기는 사람들이 가득하다. 

 

준비운동을 하고 스노클링을 하러 들어간다. 보현은 물이 차가워서 덜덜 떨린다. 스노클링을 시도하던 시언의 귀에  물이 들어가고, 보현은 물 만난 물고기처럼 깊은 곳으로 들어간다. 수영에 익숙지 않은 준빈은 낮은 곳에서 살살 바닷속을 살펴본다.    

 

천연 바다 풀장에서 다이빙을 해본다. 먼저 보현이 뛰어내리고, 준빈은 낮은 풀장에서 재밌는 포즈로 뛰어내린다. 시언은 물개 헤엄으로 바다 수영을 즐긴다. 해변가 브라질 식당에 온 이들은 브라질 핑거푸드, 토마토 파스타, 파인애플 피자를 맥주와 함께 맛있게 먹는다.  

 

 

부산촌놈 in 시드니 9회, 다이빙하는 안보현(왼쪽), 곽준빈(가운데)과 브라질 식당에서의 식사(오른쪽)

 

 

칭찬받는 배정남

벨라의 권유로 정남이 주문을 받는다. 다행히 한국 사람들이 온 팀이다. 밖에서 근무하던 성태는 점심을 먹으러 오고, 세이브다가 추천해 주는 메뉴로 점심을 먹는다. 카페 안에는 에어컨이 없어 에스더는 손풍기로 더위를 식힌다. 더운 정남은 아이스커피를 만들어 먹는다. 

 

 

부산촌놈 in 시드니 9회, 에어컨이 없어 손선풍기를 쓰는 에스더(왼쪽)와 주문을 받는 배정남(오른쪽)

 

 

정남은 에스더에게 호주식 영어를 배운다. Good day 대신 G'day(구다이), G'day mate(구다이 마이트)!, Thank you 대신 Cheers, Take out 대신 Take away 등 알짜배기 노하우를 배운다.

 

 

 

 

식사를 마친 성태는 다시 야외 카페로 나가고, 사장님의 지시에 따라 익숙하게 샷을 내린다. 손님은 끊임이 없고 성태는 정신없이 샷을 내린다. 정남은 테이블을 닦아가며 열심히 일하고 에스더와 벨라는 그런 정남을 보고 칭찬한다. 

 

 

부산촌놈 in 시드니 9회, 테이블을 열심히 닦는 배정남

 

 

한쪽에서 정남을 살펴보던 여성 사장님은 벨라에게 뭔가를 말하고 떠난다. 알고 보니 "진짜 일 열심히 한다"라고 칭찬하고, "우리 카페에는 저런 사람이 필요하다"라고 극찬했다고 한다. 밖에서 일하다가 안으로 들어온 성태는 집에 온 것 같은 느낌을 받는다. 

 

 

부산촌놈 in 시드니 9회, 배정남을 칭찬하는 사모님

 

 

카페에 엄마 소리가 울려 퍼진다.  정남은 애기들과 같이 사진을 찍으려 하지만, 엄마가 태블릿을 치우자 그만 삐쳐서 사진을 못 찍고 만다. 힘들어하는 정남에게 에스더는 쌍엄지를 치켜들며 열심히 한다고 칭찬한다.

 

고된 월요일

 

정리 시간이 되어 정남은 무거운 테이블과 문 닫는 것을 도맡아 한다. 일이 다 끝나고 정남의 입에서는 '아이고, 하루가 와 이리 기노'소리가 저절로 나온다. 성태는 밖에서 일하는 사장을 돕기 위해 내일 6시까지 출근할 계획이다,

 

 

 

 

숙소에 도착한 정남은 씻고 난 후 침대에 뻗어 버리고, 성태는 남은 죽으로 저녁을 때우고 침대에 쓰러진다. 2시간을 자고 일어난 정남은 배가 고파 컵라면에 고추참치와 김치를 먹는다. 얼굴은 피곤에 찌들었다. 어제는 호기롭게 햄버거를 사 먹던 정남이 컵라면을 먹는 모습이 왠지 짠하다. 

 

 

부산촌놈 in 시드니 9회, 첫 워홀을 마치고 침대에 곯아떨어진 후(왼쪽), 컵라면으로 저녁을 떼우는 배정남(오른쪽)

 

 

비가 내리자 MBTI가 F형인 보현은 "비 내리는 거리에서 그대 모습 생각해"를 흥얼거린다. 이문세의 빗속에서. 저녁에도 일해서 투잡을 뛰겠다고 큰소리쳤던 정남은 하루 일하고는 힘들다면 투잡을 반려하고 꼬리를 내린다, 

 

허성태의 야외 카페 적응기

워홀 6일 차 화요일이 되고, 성태와 정남은 카페에 출근하기 위해 새벽같이 일어난다. 오늘 성태는 6시까지 출근하고 정남은 7시까지 가야 한다. 보현과 준빈, 시언도 일어난다. 성태가 카페에 도착하자 사장님은 바쁘게 일하고 있다. 사장님은 5시 반부터 나와서 카페 문을 열었다. 

 

 

부산촌놈 in 시드니 9회, 새벽같이 문을 연 카페

 

 

이른 아침인데도 손님들이 많다. 성태는 샷을 전담한다. 마치 샷 뽑는 샷 로봇이 된 듯하다. 정남도 7시에 출근한다. 어제 퇴근하기 전에 정남은 에스더에게 바리스타 교육을 받았다. 정남은 본인이 만든 카페라테를 먹고 뿌듯해한다. 손님이 오고 정남은 처음으로 손님용 샷을 내리는 데 성공한다.   

 

 

부산촌놈 in 시드니 9회, 에스더에게 바리스타 교육을 받은 배정남

부산촌놈 in 시드니 9회, 배정남이 만든 카페 라떼

 

 

에스더가 자리를 비운 사이 손님이 와서 정남에게 주문하자, 당황한 정남은 에스더의 귀환을 반긴다. 정남이 커피를 주면서 "구다이 마이트"라고 인사하자 손님은 "땡큐 마이트"로 답한다.  

 

 

 

 

정남은 카페 앞에 있는 QVB(퀸 빅토리아 빌딩)을 보고 퇴근 후 가보려 한다. 밖에서 일하는 성태는 잠시 버벅거리고 사장은 근무 위치를 바꾸어준다. 졸지에 좌천되어 버린 성태는 머리를 긁적인다.

 

 

부산촌놈 in 시드니 9회, 배정남이 가보고 싶은 QVB

 

 

이시언의 타일러 변신 시도

시언은 셔틀버스를 타고 새로운 일터로 향하여 전원주택에 도착한다. 마당에는 장비가 가득하다. 다행히 사장님은 김성일이라는 한국 분으로 32살이다. 영어 이름은 Marco로 5년 동안 500건을 공사한 베테랑 타일러이다. 시언은 건설업 현장에서는 필수로 소지해야 하는 화이트카드를 건네준다. 

 

오늘 현장은 50평 규모의 수영장으로 이곳에 약 500개의 타일을 붙여야 한다. 먼저 타일을 한 장씩 옮겨야 하는데 한 장 무게만 15kg에 가격은 장 당 5만 원으로 깨뜨리면 손해가 심하다. 시언은 호기롭게 수레에 4장씩 옮기다가, 이내 꼬리를 내리고 한 장씩 옮긴다.   

 

 

 

 

타일을 다 옮긴 시언은 기진맥진하다. 여성 동료 2명이 같이 일하는데, 한 명은 어제부터 일했고, 또 한 여성은 시언과 동갑으로 워홀 8년 차의 베테랑 워홀러다.  

 

 

부산촌놈 in 시드니 9회, 타일을 옮기는 이시언(왼쪽)과 워홀 8년차의 베테랑 여성 워홀러

 

 

또 오이 농장

보현과 준빈은 6시에 숙소를 나온다. 오랜만에 만난 리타는 오이 수확부터 시킨다. 이제 사수들 없이 알아서 척척 오이를 따서 바구니에 담는다. 보현과 준빈은 어제 브론테 해변에서 수영한 것이 꿈처럼 스쳐가고 한국은 아예 생각도 나지 않는다.

 

오이를 따는데 드래곤볼 시간의 방처럼 시간이 안 간다. 곽준빈은 이태원 클라쓰의 OST <시작>을 좋아하고, 러시아에서 실제로 박새로이 머리 스타일을 따라 해서 '곽새로이'라는 별명도 있다. 곽준빈은 "나는 오이 내가 다 땄고, 리타 내가 무너뜨릴 거야, 정신 차려 곽새로이야"하며 즉흥 연기를 한다. 

 

 

 

 

부산촌놈 in 시드니 9회, 오이를 옮기는 곽준빈

 

 

카페에서 워홀 1일 차를 맞은 배정남은 패기 넘치게 카페의 잔일을 알아서 처리하며, 여사장과 동료 직원들의 칭찬을 받는다. 하지만, 첫날에다가 월요일이 겹쳐 일이 끝난 후 정남과 성태는 침대에 쓰러져 버린다. 안보현과 곽준빈은 익숙한 농장에서 다시 오이를 따고, 이시언은 수영장 타일을 붙이는 새로운 일터에서 새로운 동료들을 만난다.

다음 주 10회에서는 각자의 일자리에서 고수가 되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부산촌놈 워홀러의 모습이 그려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