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별한 재능을 가졌으나 길거리 음식점에서 평범하게 요리를 하고 있는 주인공이 어느 날 "헝거" 명함을 받고, 최고의 셰프에게서 요리 훈련을 받으며 자신의 한계에 도전한다는 내용의 넷플릭스 헝거가 개봉 2주 만에 전체 1위에 올랐다. 비영어권에서는 3주째 1위~2위를 기록하고 있는 넷플릭스 헝거의 공개일, 출연진, 줄거리를 살펴보자.
넷플릭스 헝거
공개일
시티시리 몽콜시리(Sittisiri Mongkolsiri) 감독이 제작한 <헝거(Hunger)>는 2023년 4월 8일 넷플릭스에서 공개됐다. 개봉일 다음 주에 곧바로 영화부문에서 영어권, 비영어권 모두 넷플릭스 순위 1위에 오르는 인기를 모았고, 4월 셋째 주에는 비영어권 영화 순위 2위와 영어권 영화 순위 4위를 차지하고 있다. 시티시리 몽콜시리 감독은 2020년 판타지 로맨스 영화 <귀수동화>로 우리나라에 알려진 바 있다.
출연진
추띠몬 쯩짜런쑥잉(Chutimon Chuengcharoensukying)
1996년생으로 태국의 영화배우이자 모델로 활동하고 있다. 2017년 영화 <배드 지니어스(Bad Genius)>에서 주인공 천재소녀 '린' 역할을 맡아 널리 알려졌고, 이번 <헝거>에서는 주인공 '오이' 역을 맡았다. '오이'는 길거리 음식점 요리사에서 레스토랑 헝거에서 엄격한 '폴' 셰프에게 요리를 훈련받으며 성장하는 역할이다. 2018년 아시안 필름 어워드 신인상을 받았다.
노파차이 차이야남(Nopachai Chaiyanam)
1973년생으로 태국의 영화배우이다. 2009년 판타지 드라마 영화 <님프(Nymph)>, 2011년 스릴러 영화 <헤드샷(Headshot)>에서 주연을 맡아 연기했고, <헝거>에서는 최고의 셰프로서 '오이'를 비롯한 수많은 뛰어난 요리팀원들을 훈련시키고 길러내는 수석 셰프 '폴'의 역할을 맡았다. 오이는 물론 자신의 팀원들에게 매우 엄격한 최고의 요리사이다.
줄거리
방콕의 평범한 구시가지에서 가족이 운영하는 식당에서 요리를 하고 있는 주인공 '오이'는 식사를 마친 낯선 사내에게서 'HUNGER'라고 쓰여 있는 명함을 받는다. 그가 건넨 'HUNGER'는 태국 최고의 요리팀이다. 오이는 가족 식당을 뛰쳐나와 최고의 요리사 '폴'의 훈련을 받기 위해 헝거의 문을 두드린다.
셰프 폴은 매우 독창적인 최고의 요리사이지만, 팀원들에게는 매우 혹독한 훈련을 시키는 것으로 악명이 높다. 폴은 오이를 터프하게 훈련시키면서, 왜 여기에 왔냐고 묻는다. 오이는 이 질문에 "특별해지고 싶어서" 왔다고 대답하며 각오를 다진다.
폴은 오이에게 "제대로 될 때까지 연습하라"고 다그친다. 오이의 눈에서 눈물이 나올 것 같다. 매우 엄한 상사에게서 피도 눈물도 없는 대우를 받는 심정이다. 청춘의 20대를 살고 있는 오이는 이 혹독함을 견뎌낼 수 있을까?
주방의 팀들은 최고의 요리사가 되기 위해 훈련을 받는다. 훈련에는 민주주의가 없다. 따라야 한다. 그렇지 못하면 나가야 한다. 이들은 하나 같이 본인이 가지고 있는 자신만의 한계에 부닥치고 한계에 도전하게 된다.
태국 영화를 접할 기회가 별로 없어, 태국이라는 배경과 배우들이 신선하게 다가온다. 20대의 한 청춘이 자신의 한계에 도전하고 요리사로 성장하는 성장 스토리의 모습도 보여주며, 자극을 준다. <헝거>, 볼만한 넷플릭스 영화로 추천한다.
넷플릭스 비영어권에서 3주째 1위~2위를 기록하고 있는 '넷플릭스 헝거'의 공개일, 출연진, 줄거리를 살펴보았다. 보기 드문 태국의 이국적인 배경과 인물이 신선하게 다가오는 영화로, 고루해질 수 있는 주제이지만 탄탄한 연출로 긴장감을 유지하는 <헝거>를 감상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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