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오미크론의 하위변위인 xbb 1.5가 미국, 유럽 등을 중심으로 빠르게 확산하더니, 올 초 1월부터 또 다른 하위변이 xbb 1.16가 인도를 중심으로 빠르게 전파되었고, 국내에도 전파되어 2023년 4월 현재까지 152건이 확진되어 경계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코로나 오미크론의 하위변이인 xbb의 미국, 인도 등 전 세계 확산 현황과 가려움증, 결막염 등 증세를 살펴보자.
오미크론 xbb 개요
오미크론 xbb란?
코로나의 대표적인 변이로 델타 변이와 오미크론 변이가 있고, 오미크론 변이만 해도 300종이 넘는다. 오미크론 xbb는 오미크론의 대표적인 하위 변이 바이러스로 2022년 8월 인도에서 처음 발견된 이후 전 세계로 확산하고 있다. 오미크론 xbb도 서로 다른 변이들로 분화하고 있는데, 대표적으로 오미크론 xbb 1.5와 오미크론 xbb 1.16이 있다. 정리하면, 코로나 > 오미크론 > 오미크론 xbb > 오미크론 xbb 1.5와 오미크론 xbb 1.16으로 계속 분화해 나가고 있는 것이다.
오미크론 xbb 증세
오미크론 xbb 1.5는 2022년 8월 인도에서 처음 발견된 이후로 미국 등 전 세계 38개국 이상으로 확산되고 있다. 전 세계 확진자의 80% 이상이 미국에서 나올 정도로 미국의 확산세가 심하다. 우리나라에는 2022년 12월 8일 첫 감염이 확인된 이후 확산세가 그리 심하지는 않다. 오미크론 xbb 1.5의 증세는 기존의 증세와 비슷하다고 알려져 있다.
반면 2023년 1월 인도에서 처음 발견되고, 3월 9일 우리나라에서 처음 발견된 오미크론 xbb 1.16의 증세는 결막염, 안구충혈, 눈 가려움증 등 눈과 관련된 증상이 특징이라고 한다. xbb 1.5보다 전염성이 강하여, 4월 27일 현재까지 총 152건의 감염 사례가 확인되었다.
오미크론 확산 현황
전 세계 현황
2020년부터 지금까지의 코로나 전체 확진자 상황을 보면, 미국이 1억 6백만 명으로 제일 많고 사망자도 116만 명에 달한다. 이번 코로나의 피해를 제일 많이 입은 국가는 미국인 셈이다. 뒤를 이어 인도가 4,500만 확진자에 50만 명의 사망자를 보이고 있다. 유럽에서는 프랑스, 독일이 확진자 3, 4위를 기록하였고, 이탈리아, 영국, 러시아, 터키, 스페인 등에서 많은 확진자가 발생했다. 남미에서는 브라질이 5위를 기록하고 있다. 브라질의 사망자는 70만 명으로 치사율이 1.9%로 높은 편이다.
아시아에서는 일본과 한국이 확진자 순위 6, 7위를 기록하고 있고, 베트남, 호주 등에서도 1,100만 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 멕시코와 페루 등은 치사율이 각각 4.4%, 4.9%에 달해 33만 명과 22만 명이 코로나로 사망했다. 공식적인 집계에서 중국은 빠져 있는데, 중국 공식 발표는 지금까지 코로나가 확진자가 1천만 명에 불과하나, 중국 베이징대 연구팀은 최근 중국의 감염자 수가 9억 명에 달한다고 발표했다.
현재 오미크론 xbb 1.5에 이어 xbb 1.16이 미국과 인도를 중심으로 유행하고 있고, xbb와 또 다른 변이인 스텔스 오미크론 변이가 유행을 시작하여 어떻게 보면 코로나 바이러스가 일상이 되고 있음을 보여 주고 있다. 스텔스 오미크론 변이는 기존의 코로나 오미크론 검출 방식으로는 검출되지 않는 특성이 있고, 전파력도 더 높아 증가율이 높아지고 있다. 미국, 유럽, 중국 등에서 스텔스 오미크론 감염자가 급증하고 있고, 우리나라에서도 전체 확진자 중 스텔스 오미크론 감영자가 40%를 넘고 있어 긴장해야 하는 상황이 되었다.
주요 국가 현황
미국
미국에서는 지금까지 총 1억 6백만 명이 코로나에 확진되어 누적 사망자가 116만 명에 달한다. 최근에도 하루 2천 명 가까지 확진자가 발생하고 수십 명이 사망하고 있다. 코로나 오미크론의 하위 변이인 xbb 1.5, xbb 1.16, 스텔스 오미크론 등이 캘리포니아, 텍사스, 플로리다, 뉴욕 등을 중심으로 유행하고 있다.
인도
인도는 지금까지 4,500만 확진자에 50만 명의 사망자를 보이고 있다. 특히, 오미크론의 하위 변이들이 인도에서부터 시작되고 있어 주의를 요하고 있다.
코로나 오미크론의 하위변위인 xbb 1.5와 xbb 1.16의 미국, 인도 등 전 세계 확산 현황과 가려움증, 결막염 등 증세를 살펴보았다. 특히, 가장 최근의 변이인 xbb 1.6은 지금까지의 코로나 오미크론 변이 중 가장 전파력이 강한 것으로 각별한 주의가 요구되는 상황이다. 어느덧 코로나에 대해서는 대수롭지 않게 여기는 분위기가 전 세계적으로 자리 잡았다. 바이러스의 위험은 이제 일상이 된 것인지도 모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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