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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사회

오현규 셀틱 FC 이적 확정, 오현규 셀틱 글래스고 살펴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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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현규 선수의 셀틱 FC 이적이 확정되었습니다. 셀틱은 스코틀랜드 리그의 명문 구단으로 기성용, 차두리 선수가 활약했던 구단입니다. 만 21세의 어린 나이의 오현규 선수가 셀틱에서 잘 적응해서 유럽 무대에서 성장해 나가기를 기대해 봅니다. 오늘은 최근 유럽 스코틀랜드의 스코티시 프리미어십에 진출하게 된 오현규 선수와 스코틀랜드의 명문 구단 셀틱 FC에 대해 살펴보고, 오현규 선수가 살게 될 스코틀랜드의 글래스고 (Glasgow) 도시를 살펴봅니다. 

 

 

오현규 선수, 셀틱 FC 이적 확정
오현규 선수, 셀틱 FC 이적 확정

 

>> 오현규 선수

 

오현규 선수는 2001년 4월생으로 현재 만 21세의 전도유망한 대한민국 축구선수입니다. 186cm, 82kg의 건장한 체격으로 공격수인 스트라이커 포지션에서 뛰고 있습니다. 오현규 선수의 셀틱 입단 소식이 바로 어제(1월 25일) 알려졌는데요, 오현규 선수의 앞길을 응원하는 차원에서 오현규 선수가 지나온 길을 살펴보겠습니다.

 

학생 시절

남양주 마석초 6학년 당시 19경기 51골을 기록하고 수원의 매탄중과 매탄고에서 선수 생활을 이어갑니다. 매탄중 재학시절 수원 삼성 블루윙즈의 유스 선수가 되었습니다.

 

2019년 프로 입단

매탄고 시절(2019년)에 만 만 17세의 나이에 준프로 계약으로 수원 삼성 블루윙즈 입단합니다. 등번호 37번으로 수원 삼성 입단 후 4월에 데뷔전을 가졌고, 리그 11경기, FA 컵 1경기를 치릅니다. 

 

2020년 상무 입대

5월에 상주 상무 입대하여 K리그 1에서 뛰게 됩니다. 등번호 35번으로 8월 전북 현대와의 데뷔전에서 데뷔골을 기록합니다. 5경기에서 2골을 기록합니다.

 

2021년 상무 제대

상무의 연고지가 상주에서 김천으로 변경되어, 김천 상무에서 뛰게 됩니다. K리그 2리그에서 등번호 99번을 달고 리그와 FA 컵을 합하여 35경기 7골 5도움을 기록합니다. 11월에 상무 제대 후 수원으로 복귀하여 등번호 12번을 답니다.

 

2022년 수원 삼성 데뷔골

등번호 18번으로 새로 시작하여 3월 성남 FC와의 경기에서 수원 1군 데뷔골을 기록합니다. 39경기 14골 3도움을 기록합니다. 수원의 부진에 대한 책임감으로 마음고생 했으나, 10월 FC 안양과의 승강 플레이오프 연장 후반 종료 직전 헤더 결승골로 2:1의 극적 승리를 가져옵니다.

 

카타르 월드컵 최종 엔트리 26명에 들지 않았으나, 유일하게 예비 엔트리로 발탁되어 손흥민, 황희찬이 못 뛸 경우를 대비했습니다. 등번호 없는 선수로 첫 번째 월드컵을 마무리했습니다만 동료 선수들의 훈훈한 정으로 다음 월드컵을 기약하게 되었습니다. 

 

2023년 셀틱 입단

1월 25일 셀틱에 입단합니다. 이적료는 대략 300만 파운드(약 40억)로 알려져 있습니다. 연봉 50만 파운드(약 7억)에 5년 계약기간입니다. 등번호는 19번을 달고 유럽에서 시작하게 됩니다. 

 

셀틱은 조규성에게도 관심을 가지면서 300만 파운드의 이적료를 제시했지만, 전북의 거절로 영입계획을 철회하면서 기존부터 관심을 가지던 오현규의 영입을 추진했다고 합니다. 조규성 선수는 지금 당장은 유럽 진출이 이루어지지 않았지만, 내년 여름 이적 시장에서 또 다른 기회를 엿볼 것으로 예상됩니다. 개구리가 한번 움츠렸다가 뛰어가듯이 조규성 선수도 힘내시기를 바랍니다.  

 

>> 셀틱 FC

 

셀틱 FC의 정식 명칭은 The Celtic Football Club으로 일반적으로 셀틱 FC로 부릅니다. 1887년 창단돼서 올해 135주년이 되었습니다. 영국 스코틀랜드의 최상위 축구 리그인 스코티시 프리미어십(Scottish Premiership) 리그에 소속된 팀으로 연고지는 글래스고(Glasgow)입니다. 6만 명을 수용하는 셀틱 파크(Celtic Park) 경기장을 갖고 있으며, 런던 증권거래소에 상장된 Celtic PLC의 소유입니다. 감독은 엔지 포스테코글루입니다. 

 

셀틱 FC는 스코틀랜드의 1부 리그에서 52회 우승, 영국 클럽 최초의 UEFA 챔피언스 리그 우승에 빛나는 스코틀랜드의 명문입니다. 2022~2023시즌에서 22경기 현재 20승 1무 1패 승점 61점으로 1위를 달리고 있습니다. UEFA 챔피언스 리그 F조에 속해서 경기를 치렀는데요, 레알 마드리드, 라이프치히, 샤흐타르 도네츠크에 이어 4위로 16강 진출 탈락이 확정되었습니다. 

 

셀틱 FC에서는 2009~2012년에 기성용 선수가 뛰었고, 2010~2012년에 차두리 선수가 활약했습니다. 그 외에도 우리의 귀에 익은 빅터 완야마(2011-2013), 버질 판데이크(2013~2015), 무사 뎀벨레(2016~2018), 조 하트(2021~) 등이 활약했거나 뛰고 있습니다.  

 

셀틱 FC의 1군에는 현재 약 28명의 선수가 뛰고 있는데요, 이 중 6명의 선수가 일본 선수입니다. 이 가운데 후루하시 쿄고는 공격수로서 2021~2022시즌부터 뛰기 시작하여 올 시즌에는 현재 20골로 리그 득점 단독 선두를 달리고 있고, 2위와의 격차도 10골이 나고 있습니다. 이 외에 공격수인 마에다 다이젠 선수도 7골로 활약하고 있습니다.

 

오현규 선수도 처음에는 같은 공격수 포지션의 후루하시 선수의 백업으로 나오겠지만 점차 주전 경쟁을 거쳐 팀의 주전 공격수로 성장해 나가길 응원합니다. 

 

 

>> 글래스고 (Glasgow)

 

오현규 선수가 뛰게 될 셀틱 FC의 연고지인 글래스고 (Glasgow)는 스코틀랜드의 최대도시입니다. 스코틀랜드에서 가장 큰 항구로 일찍이 북아메리카, 서인도 제도, 대서양 횡단 무역의 거점이었습니다. 산업혁명과 함께 화학, 섬유, 조선 등의 산업이 발달했지만, 곳곳에 예술의 향기가 남아있는 스코틀랜드를 대표하는 문화도시입니다. 

 

인구는 61만 명으로 영국에서 세 번째로 인구가 많고, 글래스고 인접 지역까지 합한 광역권의 인구는 180만 명에 달하여, 스코틀랜드에서 가장 인구밀도가 높습니다. 도시 중심에는 클라이드강이 흐르고, 영국에서 다섯 번째로 관광객이 많은 도시입니다. 

 

글래스고는 맨유의 명장 알렉스 퍼거슨 감독의 고향이기도 한데요, 글래스고에는 성당, 현대 미술관, 과학센터가 유명하며, 빅토리아 시대의 웅장한 건물들과 아울러 현대적인 건물들이 어우러진 도시입니다. 

 

글래스고를 연고지로 하는 축구팀으로는 셀틱 FC(52회 우승, 32회 준우승)와 레인저스 FC(55회 우승, 31회 준우승)가 우승과 준우승을 나누어 가지며 경쟁을 벌이고 있습니다.

 

2023년부터 오현규 선수도 글래스고에서 뛰게 되니 앞으로 글래스고 여행도 계획해 보시면 좋겠습니다. 

 

 

오현규 선수가 셀틱 FC에 입단한 소식과 함께 오현규 선수, 셀틱 FC, 그리고 오현규 선수가 뛰게 될 글래스고 도시를 살펴보았습니다. 또 한 명의 유럽 리그 진출 선수인 오현규 선수가 마음껏 기량을 펼치며 성장해서 셀틱 FC의 주전으로 활약하고 더 큰 무대로 나아가기를 응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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