챗GPT(Chat GPT)를 통해 보는 AI 챗봇 - 스패로우, 유챗, 챗GTP(Chat GTP)

챗GPT가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2016년 알파고로 인해 AI를 실감했던 때가 생각나는데요. 2023년은 챗GPT를 비롯한 AI 챗봇으로 인해 인공지능이 한층 우리 생활 속으로 다가올 것 같습니다. 오늘은 대표적인 AI 챗봇인 챗GPT (ChatGPT)가 무엇인지와 특징 및 한계를 살펴보고, AI 챗봇의 경쟁과 미래를 예상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AI 챗봇의 일종인 챗GPT를 알아보자

 

 

 >> 챗GPT란 무엇인가요?

 

ChatGPT(챗GPT)는 미국의 OpenAI사가 개발한 대화형 인공지능으로 GPT 3.5의 기술을 기반으로 합니다. GPT는 Generative Pre-trained Transformer의 약자로 인간과 유사한 텍스트를 생성하는 데 사용되는 인공지능(AI)의 일종입니다. 챗GPT는 현재 chat.openai.com을 통해 간단한 무료 가입으로 사용할 수 있지만, 사용자가 많아서인지 사이트에 접속하는 것이 쉽지 않은 상태입니다.

 

2022년 11월 출시 후 선풍적인 인기를 끌어 출시 후 5일 만에 이용자 수가 100만 명을 넘었고, 40일 만에 1,000만 명을 넘어섰습니다. 2016년의 알파고 열풍에 이어 두 번째 AI 돌풍을 일으키고 있는데요, 검색과 AI 분야의 선두를 달리고 있는 구글에서 위협을 느낄 정도의 인기를 체감하고 있습니다.

 

챗GPT는 여러 가지 오류와 한계를 보이고 있지만 향후 정보검색, 자료수집, 코딩, 학습, 번역, 계산, 문학창작, 글쓰기, 대화형 온라인 검색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습니다. 2023년에는 GPT 4를 기반한 서비스가 출시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 챗GPT의 특징과 한계

 

2021년 구글이 소개한 AI 챗봇인 라마와 챗GPT를 비교해 보겠습니다. 람다는 대화 데이터를 사용하여 훈련받아 자연스러운 대화에 장점을 가지고 있습니다. 일종의 대화형 챗봇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반면 챗GPT는 웹 문서를 사용해 훈련받아 복잡한 언어 구조를 이해하고 질문에 답하는 데에 유리합니다. 챗GPT는 외부 소스에 접근하고 이를 활용하여 답변을 제공합니다. 챗GPT는 Q&A 형식의 작업이나 연구목적의 챗봇에 적합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AI 챗봇 기술에서 연구자들이 가장 신경 쓰는 부분은 정보의 정확성과 정보의 안전성입니다. AI 챗봇이 자연스러운 대화를 하면서 과연 정확한 정보를 제공하는가 하는 정보의 정확성과 AI 챗봇이 전달하는 내용들이 사용자나 사회에 해를 끼치지 않도록 정보의 안전성을 확보하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AI 챗봇의 정확성과 안정성 면에서 챗GPT 또한 아직은 한계와 우려를 가지고 있습니다. 부정확한 정보의 문제, 가짜 인용, 존재하지 않는 참조 등 조작된 정보의 문제를 가지고 있습니다. 또한, 2021년까지의 데이터로만 교육받아 그 이후의 정보에는 답할 수 없는 한계를 보이고 있습니다.

 

>> AI 챗봇의 경쟁 관계

 

기존의 AI 챗봇으로는 페이스북의 블렌더봇(Blender bot), 구글의 람다(LaMDA) 등이 눈길을 끌었지만 정확성과 안정성을 고려한 지나치게 신중한 답변과 미국에서만 이용 가능한 폐쇄성 등의 이유로 대중적인 인기를 끌지는 못했습니다.

 

챗GPT는 현재 기술적인 한계에도 불구하고, 대중적인 면에서 선풍적인 인기를 보여 주고 있습니다. 이에 자극을 받은 기업들은 AI 챗봇의 선두를 선점하고 지키려고 발 빠르게 움직이고 있습니다.

 

이미 10년간 AI 개발 부분에서 선두를 달리고 있는 구글은 곧 새로운 챗봇을 선보일 예정이고, 딥마인드가 개발한 AI 챗봇인 스패로우(Sparrow)를 챗GPT의 라이벌로 내세울 것으로 보입니다. 스패로우는 답변의 정확성을 향상하고, 챗GPT에 없는 출처 기능 제공 등을 갖출 것으로 예상됩니다.

 

마이크로소프트(MS)는 OpenAI에 100억 달러 규모의 투자를 진행하는 등 오픈 AI와 손잡고 Bing 검색에 챗봇 AI 기능을 접목할 것으로 보입니다.

 

2021년 11월에 검색시장의 절대강자인 구글에 도전장을 던진 스타트업 기업인 유닷컴은 2023년 1월에 AI 챗봇인 유챗(youChat) 출시하였습니다. youChat은 you.com에서 실행해 볼 수 있는데요, 챗GPT와 달리 최근 정보의 검색도 가능하고 인용의 출처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 AI 챗봇의 미래

 

기술이 계속 발전함에 따라 AI 챗봇의 잠재력도 커지고 있습니다. 연구개발 단계였던 AI 챗봇은 점점 더 대중적인 인기를 얻고 있습니다.

 

비즈니스 부분만 보더라도 기업들은 이미 콜센터 등 고객지원을 위해 AI 챗봇 기술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고객들은 오랫동안 대기하거나 담당자와 직접 대화하지 않고도 기본적인 내용에 대해서 빠르게 답변을 얻을 수 있습니다. 이러한 방식은 시간을 절약할 뿐만 아니라 전통적인 콜센터처럼 제한된 시간이 없기 때문에 기업이 고객이나 고객의 문의에 대처할 때 더 빠르게 대응할 수 있습니다.

 

게다가, 많은 기업은 이제 개별 사용자와 회사 간의 과거 상호 작용에 기반한 맞춤형 응답을 제공함으로써 그들과 고객 간의 대화를 개인화하는 방법으로 AI 챗봇을 사용하기 시작하고 있습니다.

 

비즈니스 분야에서 잠재적으로 큰 성장이 있을 것으로 바라보는 분야 중 하나는 자동화된 마케팅 캠페인입니다. 여기서 지능형 로봇은 사용자에 대해 수집된 데이터를 분석한 다음 해당 개인을 대상으로 하는 표적 메시지와 표적 광고를 만들 수 있습니다. 이는 인간 마케터가 현재 사용하는 것보다 훨씬 높은 성공률을 제공합니다.

 

비즈니스라는 한 분야만 보더라도 AI 챗봇의 발전 가능성은 무궁무진하게 활용될 것 같은데요. AI 챗봇은 앞으로 정보검색, 자료수집, 코딩, 학습, 번역, 계산, 문학창작, 글쓰기, 대화형 온라인 검색 분야에서 활용되어 학교, 학습, 예술, 창작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그야말로 AI가 생활 속에서 대중화되는 시기에 서 있는 것 같은 느낌이 드는 요즘입니다.

 

 

 

 

 

 

 

오늘은 AI 챗봇의 일종인 챗GPT의 현황, 특징, 한계를 살펴보고, 이에 자극받은 AI 강자 구글과 같은 대기업들과 스타트업 유챗의 등장까지도 살펴보았습니다. AI 챗봇의 기술이 미래에는 어떤 분야에 영향을 미칠 것인가도 상상해 보았습니다.

2010년 전후 애플의 스마트폰 하나로 우리의 일상이 현저히 변한 것보다 더 큰 변화가 인공지능 기술로 펼쳐지지 않을까 조심스럽게 예상해 보며, 이러한 기술의 발달을 우리 인간은 어떻게 받아들이고, 활용해야 할까 하는 또 하나의 숙제가 생기는 것 같습니다.